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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중국증시종합] 북미정상회담 훈풍, 상하이 0.89%↑

기사입력 : 2018년06월12일 16:51

최종수정 : 2018년06월12일 16:51

상하이종합지수 3079.80 (+27.02, +0.89%) 
선전성분지수 10315.28 (+139.94, +1.38%) 
창업판지수 1712.77 (+24.15, +1.43%)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12일 중국증시 종합지수는 북미 정상회담 종료와 함께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지수는 0.89% 올랐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1% 넘게 상승했다.

상하이지수는 장 초반 전일보다 0.58% 내린 3035.09포인트까지 떨어지면서 올해 최저점을 경신했으나, 북미정상회담이 원만하게 진행되면서 강세 전환했다.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에 서명했다. 두 정상 모두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혀 비핵화와 북한 체제보장에 대한 합의가 비교적 원만히 이루어진 것으로 점쳐진다.

회담에 앞서 뤼차오(吕超)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중국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보증인 또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항공 호텔 식품음료 등 북미정상회담 테마주가 강세를 견인했다. 고량주 대표 종목인 귀주모태(600519.SH)는 장중 800위안을 재돌파한 뒤 799.19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중국 전문가들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A주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주 금리 인상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다.

안신(安信)증권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충격과 함께 유럽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A주 증시 저점 탐색이 지속될 수 있어 당분간 보수적인 포트폴리오 운영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12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4121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인 대비 위안화 가치는 0.09%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로 300억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12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45억위안과 1966억위안이었다.

12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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