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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모두발언] 트럼프 "김정은, 위대한 지도자로 기억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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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미사일 실험장 파괴하고 있다고 말해"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변치 않는 의지 재확인"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북미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위대한 지도자로 기억될 기회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솔직하고 직접적이며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고 강조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지웅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을 들어 질문할 기자를 지목하고 있다. 2018.06.12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이다.

돌아갈 채비를 해야 할 때다. 24시간, 사실대로 말하면 석달간 굉장한 날들이었다. 방금 영상에서 봤겠지만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한국과 중국을 생각해본다면 아주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이점을 갖고 있다. 이렇게 전 세계인,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지켜보는 모든 분들 앞에서 말을 하게 돼 영광이다.

김정은 위원장과 오늘 매우 밀도있고 긴밀한 시간을 가졌다. 여러분도 합의문을 받으셨거나, 곧 받으실 것이다.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여러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드리고 싶다.

우선 싱가포르 측에 감사드린다. 리센룽 총리께 감사드린다. 그는 내 친구다. 이 나라는 정말 아름답고 우아한 나라다. 싱가포르 국민과 모든 시민께 감사드린다. 오늘의 중요한 회담을 성공적으로 유쾌하게 치르는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에도 감사드린다. 그는 열심히 해줬고, 오늘 끝나고 나서 통화할 생각이다. 아베 일본 총리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 그는 일본과 세계를 위해 옳은 일을 하는 좋은 분이다. 시진핑 중국 주석께도 인사를 빼놓을 수 없다. 그간 대북제재 조치와 관련해 봉쇄 정책을 협조적으로 해 줬다. 시진핑 주석 역시 나의 좋은 친구다. 좋은 지도자이기도 하다. 역사적인 날이 성사될 수 있게 도와준 그 분들의 노력에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 김정은 위원장에는 특히 감사드린다. 밝은 미래를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려준 것에 감사드린다.

북한과 미국의 현직 대통령, 그리고 정상이 한 자리에 앉아 대화했다는 것만으로도 실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김 위원장과의 만남은 솔직하고 직접적이며 생산적이었다. 강력한 환경 안에서 좋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는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지웅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6.12

70년 전에는 혈전이 있었다. 한반도가 한국 전쟁 때문에 황폐하게 변했다. 전쟁 때문에 수많은 미군이 거기서 죽었다. 그리고 정전 협정을 맺었다.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희망을 가질 것이다. 이제 곧, 그리고 꼭 끝날 것이다. 과거가 미래를 정의할 필요는 없다. 어제의 갈등이 내일의 전쟁이 되리란 법은 없다. 역사는 계속해서 이를 증명해왔다. 적이 친구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우리 선조들의 희생을 예우한다.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계속 기억하고 이어가고 있다.

북한이 핵 무기를 포기한다면, 그리고 전 세계와 함께 한다면 성취할 수 있는 것에는 제한이 없다. 김정은은 거대한 기회를 앞에 두고 있다. 그는 안전과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북한에 가져온 위대한 지도자로 기억될 기회를 앞에 두고 있다. 김정은과 나는 오늘 합의문에서도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변치 않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우리는 앞으로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최대한 빠르게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과거 어떤 정부도 시작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김정은은 이미 중요한 미사일 엔진 실험장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의문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우리가 서명한 뒤에 직접 들었다. 아주 중요한 사항이다. 미사일 테스트를 계속 해왔는데 그 시험장을 곧 파괴한다는 것이다.

평화라는 것은 언제나 노력할 이유가 있다. 오래 전에 해결됐어야 한 일이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주민들에게 믿을 수 없는 미래와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 누구나 전쟁을 일으킬 수는 있지만 가장 용기있는 사람만이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

남북한 사람들은 산업적으로도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같은 유산과 언어와 문화와 운명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 놀라운 운명을 깨달으려면 이제 핵무기가 제거되어야 한다. 그동안 제재가 남아있었다. 우리는 모든 한국 사람들이 조화롭게 사는 미래를 꿈꾼다. 가족들이 다시 만나고 평화의 빛이 전쟁의 어둠을 몰아내길 원한다.

이제 밝은 미래는 우리가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우리는 분명 그곳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을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했지만 실제 일어나고 있다. 오늘은 세계 역사적으로 아주 위대하고 중요한 날이다.

김 위원장은 곧 북한으로 돌아간다. 돌아가서 많은 사람들을 만족스럽게 하고 또 안전하게 만들 조치를 취할 것이다. 여러분과 함께 해 영광이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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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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