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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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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이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부각됐기 때문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3.91포인트(0.99%) 내린 389.13에 마쳤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131.88포인트(1.70%) 하락한 7633.91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96.55포인트(0.74%) 내린 1만3010.55에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26.58포인트(0.48%) 내린 5501.88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주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이날 고율 관세를 부과할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재화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중 340억 달러 규모의 재화에 대해서는 내달 6일부터 새로운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중국 측도 즉각 반발에 나섰다. 중국 상무부도 동등한 규모로 미국산 재화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연내 종료 선언으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지만,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로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다시 두드러졌다고 입을 모았다.

RBC 캐피털 마켓의 엘사 리그노스 FX 수석 전략가는 “이번 주 중앙은행 이벤트의 위험(risk)이 지나가고 이제 다시 무역전쟁”이라면서 “이 관세에 대해 미리 알려져 있어서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스탠스가 북한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 이후 완화됐을 것이라고 가정했다”고 말했다.

한텍 마켓의 리처드 페리 애널리스트는 “ECB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은 미래 금리 조정에 대해 비둘기파적일 것으로 본다”며 “근본적으로 ECB는 공식적으로 긴축 경로를 시작했고 이것은 중장기적으로 유로를 지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스페인계 은행 방키아는 2.92% 하락했으며 이탈리아 방코 BPM도 1.93% 내렸다.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과 독일 도이체방크도 각각 1.45%, 2.40%씩 낮아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3% 오른 1.1619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1bp(1bp=0.01%포인트) 하락한 0.407%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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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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