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진박 인증사진 찍던 한국당 초선들" 전여옥, 작심비판

기사입력 : 2018년06월16일 15:08

최종수정 : 2018년06월16일 15: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수에 비유한 정종섭 의원 등 겨냥
“'진박모임'에 인증사진 찍을 때 권력욕 대단하다 싶었다”
"한국당 초선들은 중진 찜쪄먹는 노회한 초선, 같이 사라져라"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자유한국당 초선 의원 5명이 중진 의원들의 정계 은퇴를 촉구한 가운데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들을 가리켜 '중진 찜쪄먹는 노회한 초선'이라고 힐난했다.

전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일치감치 친박을 넘어서는 '진박'이라며 지난 총선때 '진박인증' 모임과 사진까지 제시한 정종섭 의원을 비롯해 초선 5명이 '중진들은 정계은퇴하고 결단을 내리라'고 했습니다"라며 "홍 대표 시절 입 한번 뻥끗도 하지 않았던 이름만 초선인 사람들이 갑자기 왜 저러지? 싶죠"라고 말했다.

특히 정종섭 의원을 지칭하며 "먹고 살 것도 있는 것 같은데 그대부터 그만 둬야죠"라며 "서울대 법대교수에 헙법학 책도 썼던 분이 '진박모임'에 인증사진 찍을 때 '저 사람 권력욕 참 대단한 사람이다'싶었지요"라고 말했다.

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가운데) 등 초선의원 5명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중진의원들의 정계 은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읽고 있다.<사진=김선엽 기자>

정종섭 의원은 2016년 총선 당시 "우리가 뽑은 박근혜 대통령이 예수가 십자가를 지듯 어려운 언덕을 오르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전여옥 전 의원은 "초선도 초선스러워야지 이번 초선들은 무서워요 진짜!"라며 "죽은 듯이 있다가 홍대표 물러나니까 '중진사퇴?' 자한당 초선분들은 '중진 찜쪄먹는 노회한 초선'분들입니다."라고 몰아세웠다.

또 "홍준표 대표의 막말에 버금가는 자한당 궤멸의 진짜 책임자들입니다."라며 "그런데 "우린 초선이니까요"라고 나선 그들~ 마치 가공할 만한 범죄를 저지른 미성년자가 '전 미성년이거든요'하며 빤히 올려보는 듯한 느낌인 거죠"라고 강조했다.

전 전 의원은 "초선때 이 정도면 재선 삼선되면 어떻겠습니까?'라며 "친박초선부터 친박중진 껴안고 같이 사라져 주세요."라며 글을 맺었다.

한편 한국당 정종섭 의원을 비롯해 김순례, 김성태(비례), 성일종, 이은권 등 초선의원 5명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자회견에서 “우리 당은 모든 희생을 감수해야 하고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명령을 겸허히 받들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며 “일차적으로 지난 10년 보수정치의 실패에 책임이 있는 중진은 정계 은퇴하고 자유한국당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중진은 당 운영 전면에 나서지 말고 국민이 원하는 책임있는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중진이 누구냐는 질문에 “본인들이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친박'을 의미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일제히 고개를 저으며 "그런 거 아니다"라고 답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