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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파생결합증권 발행금액 31.7조... H지수 ELS 9배 급증

기사입력 : 2018년06월18일 08:48

최종수정 : 2018년06월18일 08:49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올해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등 전체 파생결합증권 발행금액이 역대 1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18.1분기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파생결합증권 발행금액은 31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조6000억원보다 4조1000억원 증가했다.

2018년 1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 현황 <자료=금융감독원>

먼저 ELS의 경우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5000억원 증가한 23조4000억원이 발행됐다. 반면 상환액은 5조3000억원 감소한 18조7000억원에 그쳤다. 1분기 말 발행 잔액은 5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파생결합증권(DLS) 역시 8조3000억원이 발행돼 작년 1분기 7조7000억원보다 6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상환액도 6조6000억원으로 2000억원 늘어 1분기 말 발행 잔액은 3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지수형 ELS 발행비중이 93.3%(21조8000억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유로 스톡스(EURO STOXX)50지수가 19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2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닛케이(NIKKEI)225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HSCEI의 경우 작년 1분기 1조7000억원에서 올해 15조7000억원으로 1년 만에 9배 급등했다.

한편 1분기 파생결합증권 투자자의 투자이익은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운용에 따른 증권사 이익은 3683억원으로 같은 기간 158.5% 확대돼 대조를 이뤘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ELS 발행이 증가 추세에 있다”며 “은행신탁 판매 ELS에 대한 투자자보호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파생결합증권 헤지자산 구분관리 실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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