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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학술 심포지엄,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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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해린의 승탑…국외 반출·포탄 피해 등 일부 모습 상실
문화재청, 원주 지광국사탑 연구 복원 위한 책자 12월 발간 예정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18일 국보 제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原州 法泉寺址 智光國師塔)에 대한 학술 심포지엄을 오는 21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문화재청]

원주 지광국사탑은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에 세워졌던 국사(國師, 신라·고려 시대에 있었던 승려의 최고법계) 해린(國師 984~1070, 고려 중기 승려)의 승탑(사리탑)이다. 빼어난 장식성으로 고려의 아름다움과 사상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 유물이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부분이 밝혀지지 않은 수수께끼의 승탑이기도 하다.

지광국사탑은 역사적인 아픔을 함께 겪었다. 국권침탈 직후 일본인에 의해 국외로 반출됐다가 반환됐고 한국전쟁 당시 포탄의 피해를 보았고 십 여 차례의 해체와 이전 과정에서 본래의 모습을 일부 상실한 상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16년 지광국사탑의 보존처리를 위해 탑을 해체하고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보존·복원 과정에서 석재의 산지를 추정하고 과거 복원에서 뒤바뀐 옥개석 도상의 위치를 바로 잡는 등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광국사탑의 미술사적, 역사적 측면을 고찰해 그 결과를 지광국사탑의 보존처리와 복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건국 1100주년을 맞이하는 고려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지광국사탑을 총 6개의 주제로 나눠서 살펴본다. 특히 고려라는 '시대'와 법상종이라는 '사상' 원주라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해하고자 했다.

1부에서는 △고려중기 법상종(자은종)과 지광국사 해린(남동신 서울대학교, 김영미 이화여자대학교) △고려중기 법상종 사원의 불교조각(최성은 덕성여자대학교, 손영문 문화재청)을 통해 승려 해린이 속한 법상종과 법상종파의 미술을 고찰한다.

2부에서는 △지광국사 해린 비탑과 남한강 원주풍-진리의 샘에 비친 지혜의 빛(이인재 연세대학교, 심준옹 A&A 문화연구소) △탑비를 통해 본 남한강 유역의 불교미술(정성권 동국대학교, 엄기표 단국대학교)을 주제로 탑과 함께 건립됐던 탑비를 통해 원주라는 지역의 특수성을 살펴본다.

3부에서는 △지광국사탑 장엄의 이해(박지영 국립문화재연구소, 주수완 고려대학교) △지광국사탑의 외래적 요소와 성격(박대남 국립문화재연구소, 이송란 덕성여자대학교)을 통해 지광국사탑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화려한 문양의 특징과 유래를 살펴보고 원형을 상실한 옥개성 사방불과 사자상의 형태와 방위 등을 검토해본다.

심포지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이번 심포지엄이 원주 지광국사탑의 연구와 복원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심포지엄의 결과물을 보완해 부재별 사진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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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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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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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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