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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 출연…수중촬영 비하인드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6월19일 17:59

최종수정 : 2018년06월19일 17:59

바넘의 생애를 다룬 동명영화 원작 뮤지컬
직접 아이디어 내 10시간 넘는 강도 높은 촬영 소화
8월7일부터 10월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배우 유준상이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에 출연한다.

배우 유준상 [사진=㈜메이커스 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

뮤지컬 '바넘:위대한 쇼맨'의 제작사 ㈜킹앤아이 컴퍼니는 19일 배우 유준상의 합류 소식과 함께 국내 뮤지컬 최초로 '수중 촬영'을 통해 제작한 런칭 포스터 촬영에 얽힌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수작코리아에서 촬영된 '바넘: 위대한 쇼맨'의 런칭 포스터는 배우 유준상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촬영했다. 완벽한 모습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수중에서 10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촬영을 소화했다.

제작사 ㈜킹앤아이 컴퍼니 측은 "공중을 나는 모습을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배우와 함께 수중 촬영을 생각했고 모든 제작진들이 포스터 촬영을 위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배우 유준상이 뮤지컬 '바넘:위대한 쇼맨' 수중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이커스 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

작품은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원작으로, 쇼비즈니스와 흥행의 천재로 불리는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생애를 다룬다. 바넘이 지상 최대의 쇼를 위해 겪은 우여곡절과 위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극복해 자신의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980년 초연을 시작해 1982년까지 852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기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는 서커스를 극에 자연스럽게 녹여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최고의 쇼뮤지컬이라 평가받는 작품이다.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프로덕션 토니상 3개 부분 수상 및 오리지널 런던 프로덕션 로렌스 올리비에상 남자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뮤지컬 '바넘:위대한 쇼맨' 포스터 [사진=㈜메이커스 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

뮤지컬 '바넘:위대한 쇼맨'은 오는 8월7일부터 10월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는 26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26일부터 7월2일까지 공연 예매 관객들은 조기 예매 할인 2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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