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시/마감] 코스피, 저가 매수 유입...'오랜만의 반등'

기사입력 : 2018년06월20일 16:00

최종수정 : 2018년06월20일 16:00

외인 순매수에 기술적반등...마이크론 실적+OPEC 회의 관건

[서울=뉴스핌] 우수연 기자 = 외국인 중심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2% 오른 2363.91 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350포인트 대에서 출발해 오전 10시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이다 거래를 마쳤다.

20일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신한금융투자 HTS>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111억원 이상 순매수, 개인과 국내기관이 1131억원, 184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770억원 이상 순매도, 비차익이 373억원 이상 순매수로 총 397억원 이상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96%), 은행(3.09%), 건설업(2.68%), 섬유의복(2.66%) 등이 전반적인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4.4%), 셀트리온(3.35) 등이 상승했고 이날 오전부터 회계처리 위반 관련 증권선물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24% 상승한 42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0.9원 하락한 1105.1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까지 증시가 과도하게 빠졌던 측면이 있어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후 투자심리가 지속적으로 개선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마이크론 실적이나 OPEC 회의 등을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4% 오른 819.87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157억원, 국내기관이 1018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 기록했으며 개인이 2619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6.69%), 메디톡스(5.52%), 바이로메드(5.44%), CJ E&M(7.73%) 등 전반적으로 모든 종목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