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매티스 美 국방장관 28일 방한...주한미군 감축 논의할 듯

기사입력 : 2018년06월21일 16:52

최종수정 : 2018년06월21일 16:52

한미 국방장관회담 28일 개최…연합훈련 중단 협의
문성묵 "바뀌는 한반도 방위체계, 심도 깊게 논의할 것"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는 28일 한국을 방문, 송영무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진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지시한 직후 이뤄지는 방한이어서 한반도 방위체계, 주한미군 감축 등 한미 군사당국 간 민감한 의제가 논의될 전망이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매티스 장관 28일 방한…한미 국방장관회담서 주한미군 감축 논의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매티스 장관이 중국 방문 이후 오는 28일 한국을 방문해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매티스 장관의 방한에 대해 “북미정상회담 후속 조치, 남북관계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한미연합훈련 중단 문제도 논의되느냐'는 질문에 “논의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미 의회 전문매체 ‘더 힐’과 영국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20일(현지시간) 한미훈련 중단 방침의 세부사항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금요일(22일) 오전 이 곳에서 회의하고 그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다음주에 베이징을 거쳐 서울에 간다”며 “우리와 한국 사이에는 모든 논의가 잘 이뤄지고 있고, 송영무 한국 국방부 장관과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미연합훈련 중단 효과’와 관련된 질문에 “우리는 그것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3월 경기도 이천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 소부대 도하훈련.[사진=국방부]

문성묵 “한미훈련 중단, 한반도 방위체계 미칠 영향 평가할 듯"

대북 전문가들은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한미훈련 중단이 가장 심도 있게 다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한미가 연합훈련을 잠정 유예하는 조치를 취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최우선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센터장은 특히 “한미훈련 중단이 한미연합 방위체계와 억제력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어떤 경우에도 이것(방위체계)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것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북한 전문가는 “북한이 잠정 중단이 아닌 내년에 있을 ‘키리졸브’와 ‘독수리연습’ 등을 중단할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한미 국방장관은 북한의 한미훈련 영구 중단 요구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공동 대처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연합훈련에 이어 우리 군 단독 지휘소 훈련인 ‘태극 연습’도 잠정 연기됐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