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 대통령, 오늘 푸틴과 정상회담…'남북러 3각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18년06월22일 10:03

최종수정 : 2018년06월22일 10: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후 1시 20분(우리 시각 오후 7시 20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한러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해 7월 독일 G20 정상회의와 9월 동방경제포럼 때에 이어 푸틴 대통령과의 세 번째 정상회담이다.

소규모 정상회담에 이어 확대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소규모 회담에 앞서 오후 1시부터 공식환영식이 진행된다.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에 도착,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번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신북방정책에 있어 핵심 파트너인 러시아와의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열린 한·러 우호 친선의 밤 행사에서 "내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며 "한반도와 유라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한반도 긴장 완화 속에서 철도·가스·전력 사업 등 남북러 3국 간 협력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러 기간 줄곧 "한반도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되고, 이는 남북러 삼각 협력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회담 후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연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회담의 주요 성과와 합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 모스크바에서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 경기를 관람한 뒤 귀국한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