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의 따라 추가조치 이어질 수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국방부는 23일 “한미는 긴밀한 협의 하에 향후 3개월 이내 실시될 예정이었던 2개의 한미해병대연합훈련(KMEP)을 무기한 유예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그러면서 “이는 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라면서 “북한이 선의에 따라 생산적인 협의를 지속한다면 추가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국 국방부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다음 달부터 석 달 간 예정됐던 2개의 KMEP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KMEP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가 백령도나 포항에서 우리 해병대와 함께 전시상황, 국지적 도발 상황에 대비하는 연합훈련이다.
2014년 12월 18일 한미해병대연합훈련(KMEP) 자료사진.[사진=국군 플리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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