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홍영표-김관영 "원 구성 협상, 오늘도 가능"…국회 정상화 한 목소리

기사입력 : 2018년06월26일 10:29

최종수정 : 2018년06월26일 10:29

김관영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 첫 일정으로 각 당 원내대표 예방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6일 첫 공식 행보로 각 당 원내대표 예방에 나선 가운데 먼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오늘부터라도 시작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홍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저희 당이 어려운 상황이고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의 민생을 챙기는 일"이라며 "국민의 불신을 씻어내도록 생산적인 국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신임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2018.06.28 kilroy023@newspim.com

홍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합리적이고 정책에서 많은 역량을 보여줬다"며 "국회가 어려운 상황에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 있어 잘 해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원 구성 협상을 잘 마무리하고 국민들의 민생과 평화를 책임지는 생산적인 국회가 되기 위해 힘을 모으자"며 '민생'을 챙기는 국회가 되길 다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여당이 잘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맡기되, 잘못된 것은 강하게 이야기하고 보완책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촉구할 것"이라며 "비판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인 대안 제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홍 원내대표는 김 원내대표에게 "내일부터 원 구성 협상을 하자"고 제안, 김 원내대표는 "오늘부터라도 합의가 가능하다"며 국회 정상화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도 "바른미래당도 원내대표가 선출되고 다른 야당들도 원구성 협상을 제안하고 있다"며 "내일 당장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시작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이날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을 잇따라 예방할 예정이다.

j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