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력난' 산업단지 6곳에 7500억 투자…청년 일자리창출 촉진

기사입력 : 2018년06월28일 16:30

최종수정 : 2018년06월28일 16:31

서울·창원·구미·반월·익산·본촌 등 '청년 친화형 단지' 지정
스마트공장 구축…기숙사·통근버스도 지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6곳을 선정해 환경개선에 75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백운규 장관)는 향후 3~4년간 어려운 청년층 고용여건을 감안해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6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선정된 곳은 △서울디지털 국가산업단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구미 국가산업단지 △창원 국가산업단지 △익산 국가산업단지 △광주 본촌 일반산업단지 등이다.

현재 산업단지는 청년층의 인력부족으로 구인난이 심해 일자리창출 측면에서 잠재력이 큰 곳이다. 실제로 10~20대의 경우 인력이 약 4%나 부족하고 30대도 13.5%나 인력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선정된 산업단지 6곳에 대해서는 산업단지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반영해 7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단환경개선펀드 국비 1500억원과 민간자금 6000억원을 유치해 조성할 방침이다.

그간 산업단지의 특성과 여건에 상관없이 개별적·분산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부처간 협업을 통해 산업단지 유형별 맞춤형으로 지원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과 함께 기숙사와 통근버스 지원을 통해 정주여건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6개의 산업단지에 혁신성장촉진지구, 복합구역 등을 신규로 우선 지정하고, 저렴한 청년 창업 임대공간과 편의‧지원시설 등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선정된 6개 산업단지별로 구체적 사업계획을 마련해 산단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오는 2022년까지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