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부총리, 22일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 주재
2020년 의료폐기물 20% 감축, 불법배출 단속 강화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정부가 구조적인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하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대학에 진학하는 '선취업-후학습'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6.22 leehs@newspim.com |
정부는 22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년도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호 안건으로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방안이 다뤄졌다. 정부는 노동시장에서 대졸 이상 인력은 초과 공급되고 있으나 고졸 인력은 부족하다고 판단,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음달 중 세부 추진 과제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4월 제4차 사회관계 장관회의에서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방안 수립계획'을 논의한 후 관계부처와 기업, 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해 세부방안을 마련 중이다.
△중등 직업교육 혁신 △일반고 비진학자 직업교육 강화 △사회 전반으로 선취업 확산 및 지원 강화 △대학의 후학습 기회 확대 △후학습 비용 및 학습상담 지원 △후학습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추진 과제가 논의됐다.
정부는 또 올해 실시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치유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과의존군이 저연령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학생 과의존 위험군도 증가하고 있었다.
이에 정부는 유아 및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체험형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가정 내 건강한 미디어 환경을 조상하기 위해 부모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과의존 요인별·연령별·성별에 따른 맞춤형 상담·치유서비스도 제공 상담전문인력 양성교육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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