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경찰, '비공개 촬영회' 사진유출·모델추행 모집책 구속영장 신청

기사입력 : 2018년06월28일 18:27

최종수정 : 2018년06월28일 18:28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경찰이 유튜버 양예원(24)씨를 강제추행하고 노출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동호인 모집책 최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스튜디오 비공개 촬영 당시 양씨를 강제추행하고 직접 찍은 사진을 유출한 혐의로 이날 오후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경찰은 최씨가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고 보고 강제추행과 동의촬영물유포 혐의를 적용했다. 최씨는 “유출된 사진을 직접 찍은 것은 맞지만 해당 파일을 담은 저장장치를 분실했다”며 유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양씨 폭로로 드러난 ‘비공개 촬영회’ 사건 관계 피의자는 모두 7명이며 이들에 대한 경찰의 영장 신청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양씨 노출 사진 등 음란물을 재유포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강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긴급체포 자체가 위법했다”며 기각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스튜디오 실장 정모(42)씨에 대해선 “양측 입장이 달라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 실장 정모(42)씨는 “촬영시 성추행을 당했고 재촬영을 강요받는 등 협박을 받았다”는 피해모델들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달 22일 처음 경찰에 출석했고 지금까지 3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마포경찰서 zunii@newspim.com 2018.05.25 <사진 = 김준희 기자>

한편 경찰은 ‘비공개 촬영회’ 관련, 유사 범죄가 동시다발적으로 접수되자 서울청 산하 6개 경찰서를 중심으로 ‘합동수사본부’를 꾸리고 음란물 제작·유통구조 전반에 대해 수사를 확대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란사이트 운영자와 디지털 장의업체 간 유착 정확 등이 확인됐다”며 “구조적인 문제로 보고 비공개 촬영회를 통한 음란물 제작·유통구조 전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촬영회 운영자와 모집책이 사진 유포 의심자들을 알고도 묵인한 정황을 확인하고 동의촬영물 유포(성폭력처벌법 제14조 제2항) 방조 혐의를 적극 적용해 강력 수사하고 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