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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정부, 피해 최소화에 총력

기사입력 : 2018년07월01일 13:57

최종수정 : 2018년07월01일 13:58

행안부, 17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 파견
쁘라삐룬, 2일 오후 제주도 지나 3일 남해안 상륙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장마전선 북상과 7호 태풍 ‘쁘라삐룬’ 영향으로 1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항공기 결항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7호 쁘라삐룬에 대비해 이날부터 17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장마전선 북상과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주택·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날 17개 시·도에 각 2명씩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다. 산사태가 우려되는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에 2명이 파견돼 총 36명이 파견됐다. 

7호 태풍 쁘라삐룬 [자료=케이웨더]

행안부는 장마전선 북상과 태풍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이날 오후 5시 현장상황관리관 영상회의를 열어 대처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태풍 북상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도 검토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내린 비로 주택과 농경지 등 일부가 침수 피해를 봤다. 경전선 철도 득량~이양역 구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국립공원 13개와 공원 380여개 탐방로가 입산 통제됐다. 김포와 울산공항에서는 항공기 18편이 결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쁘라삐룬은 2일 오후 제주도를 지나 3일 오전에는 남해안에 상륙한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남해안에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100~250mm,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등은 300mm 이상이다.

가정에서도 태풍 등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태풍이 왔을 땐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해야하고, 침수나 산사태 위험이 큰 지역은 대피장소를 사전에 숙지해 놓아야 한다.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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