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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핵화 합의에도 핵 지속 보유 시도”- WP

기사입력 : 2018년07월01일 15:39

최종수정 : 2018년07월02일 07:21

핵무기·핵시설 실제보다 적게 공개
영변 외 강선에도 우라늄 농축시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북한이 지난달 북미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에 합의했는데도, 핵무기와 핵 개발 능력을 보유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평가가 미국 정보당국으로부터 나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로이터 뉴스핌]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국방정보국(DIA) 관리들은 북한이 핵무기 개수와 비밀 핵 생산시설을 은폐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핵 개발 시설을 실제보다 적게 공개함으로써 대외적으로는 '완전한 비핵화'를 선언하는 한편, 실질적인 핵무기와 핵 개발 능력을 지속해서 보유하려 한다는 것이다.

일부 미 정보당국 관리들은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 개수가 약 65개일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북한 관리들은 이보다 훨씬 적은 수의 핵탄두를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은 대외적으로는 우라늄 농축시설이 평양에서 북쪽으로 약 96킬로미터 떨어진 영변 한 곳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신문은 북한이 강선(Kangson)에도 비밀 지하 우라늄 농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5월 보도했다. 미국 정보당국 관리들은 이곳의 농축 규모가 영변의 2배일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국가정보국장실(Office of DIA)은 사안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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