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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일자리 모범기업' 찾아 노동시간 단축 지원사격

기사입력 : 2018년07월02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7월02일 17:18

화성 소재 반도체 수출기업 동진세미켐 방문
"일과 생활의 균형 보장…고용 증가도 기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일자리 나누기 모범기업'을 찾았다. 기업들이 노동시간 단축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백운규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동진쎄미켐을 방문해 노동시간 단축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동진쎄미켐은 '일자리 나누기'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는 기업이다. 노동시간 단축에 대비해 교대제를 새롭게 도입하고 생산직 근로자를 신규로 채용했다. 또한 급여‧퇴직금 보전 등을 통해 노동시간이 단축되더라도 직원들의 소득이 줄어들지 않도록 배려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2일 '근로시간 단축' 시행 첫날을 맞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진쎄미켐을 찾아 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백운규 장관은 "동진쎄미켐은 '일자리 나누기'의 모범사례"라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하고 고용도 증가시킬 수 있는 노동시간 단축에 기업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일자리창출 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확대하고, 노동시간 단축 시행 초기(6개월)에는 기업에 대한 계도 활동에 집중하는 등 정부도 노동시간 단축의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운규 장관은 또 탄력적 근로시간제과 관련 "실태조사를 통해 업계 애로사항을 파악한 후 현행 제도상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단위기간 연장 등 개선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수출과 관련해서는 "하반기에도 수출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심화 및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다소 불확실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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