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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딸 박세진, 금호리조트 상무로 입사

기사입력 : 2018년07월03일 14:36

최종수정 : 2018년07월03일 14:43

금호그룹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딸 박세진씨(40)가 금호리조트에 상무로 입사, 직접 경영에 참여한다. 박 상무는 호텔경영과 조리 등과 관련해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다.

박세진 금호리조트 상무.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3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지난 1일 단행된 임원인사에서 박세진씨가 금호리조트 경영관리담당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1978년생인 박 상무는 박 회장의 1남1녀 중 둘째다.

박 상무는 이화여대 소비자인간발달학과를 졸업한 후, 세계적인 요리·호텔경영 전문학교인 르코르동블루 도쿄를 거쳐 르코르동블루 런던을 졸업했다. 이후 일본 도쿄관광전문학교와 핫토리영양전문학교를 졸업했으며, 일본 상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글로벌사회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르코르동블로 조리자격증과 일본 국가조리사자격증을 갖고 있는 조리 전문가로서,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간 일본 아나(ANA) 호텔 도쿄에서 실무 경험을 쌓기도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 상무의 호텔경영, 조리, 요식업에 대한 전문지식이 금호리조트의 전체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89년에 설립된 금호리조트는 경기도 용인의 아시아나CC(골프장),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 설악·화순·통영·제주리조트, 아산스파비스 등 사업장 7곳을 운영하고 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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