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유영민 장관 “5G 내년 3월 상용화 각오하고 나아가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관 취임 1주년 맞아 과기정통부 출입기자단 워크숍 참석
“5G 신규서비스 기업 조세감면 들은 바 없어”
“5G 상용화, 이통사보다 우리나라 중요하고 관련 산업 같이 가야”
국가 R&D혁신방안 7월 중순 발표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년 3월로 ‘못박은’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일정과 관련해 계획 대로 진행한다고 재차 확인했다.

하지만 5G 서비스를 두고 국내 이통사들 간 과열경쟁에 ‘경고장’을 날리면서 5G 신규 서비스 기업에 대한 조세감면도 '아는 바 없다'고 했다. 

유 장관은 취임 1주년(11일)을 앞두고 지난 5일 과기정통부 실국장급 간부들과 출입 기자단이 함께 한 워크숍에 참석, “하반기에 실행이라는 쪽에 방침을 두고 실행이 중요하다”며 “5G(상용화)를 내년 3월로 한 것은 차질 없이 하고 있다. 앞으로 장애가 많을텐데 각오하고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푸는 방법이 정부가 힘을 갖고 해야 하지만 기업과 계속 대화하면서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열린 '2018 과기정통부 출입기자 워크숍'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또 유 장관은 5G 신규 서비스 기업에 설비 보유세 등을 깎아주는 방안이 규제혁신 점검위 안건에 거론되지 않았는지 묻는 기자단 질의에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5G 서비스 기업 조세감면과 관련해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영국의 설비 보유세 5% 감면, 일본의 조세 감면 등과 비슷한 발의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도 “아직 보고 받은 바 없다. 실무적으로 어떤지 모르겠지만. 들은 바 없다”며 “가볍지 않은 문제”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유 장관은 5G 상용화와 관련한 중국 화웨이(華爲) 장비 이용 논란에 대해 “중국과 오해가 있어 조심스럽다”면서도 “세계 최초 5G 상용화가 무엇인가? 결국 서비스 구현하는 단말기가 우리 산업이고 중요하니까 세계 최초로 나가는데, 그런 의미가 희석된다면 의미가 없지 않나”고 반문했다. 

이어 유 장관은 “이통3사 중 누가 먼저 세계 최초 의미가 있나, 대한민국 세계 최초 1등이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거기(5G 상용화)에 먼저가고 관련 산업이 같이 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G 상용화 일정에 대해 유 장관은 “단말은 나와야 하는데 쏟아져 나올 필요도 없고 시작이 되는 게 중요하다”면서 “중요한 것은 정부가 적어도 기업이 예측할 수 있는 정보를 발표해 줘야 한다. 그래야 기업이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보편요금제와 관련해 “이미 법이 국회에 넘어가 있다. 법이 통과되도록 정부와 국회가 노력해야 한다”면서 “보편요금제 못지 않게 요금이 내려가는 건 더 좋은 현상이지만 보편요금제 법이 필요가 없다는 것도 문제다. 법은 법대로 가고 건강한 시장이 작동돼 통신비가 인하되는 것도 정말 건강한 모습”이라고 했다. 

과학기술 이슈에 대해서는 “국가 연구·개발(R&D) 혁신 방안을 7월 중순 발표한다”며 “올 하반기에는 연구자 중심으로 연구 현장에 접목되도록 유망 산업 분야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