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전문] 문재인 대통령, 인도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 축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인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 공단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한·인도 경제 협력의 결실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이다 공장이 인도와 한국, 50여개 부품회사의 노력과 기술이 함께 들어가 있다"면서 "노이다 공장이 활기를 띨수록 인도와 한국 경제도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의미를 되새겼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인도와 한국이 서로에게 가장 좋은 동반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며 "인도와 한국의 닮으면서도 상호보완적인 모습이 우리의 협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인도 노이다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사진=로이터]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 전문이다.

삼성전자와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

새로운 공장의 준공을 축하합니다.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나라입니다. 인도의 고속성장에 우리기업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쁩니다. 오늘 세계 수준의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님과 함께 양국 경제협력의 결실을 축하하고 상생과 번영의 미래를 축복할 수 있어 그 기쁨이 더욱 특별합니다. 새롭게 탄생한 공장 곳곳에서 수많은 분들의 땀과 열정,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2년 연속 브랜드 신뢰도 1위입니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협력사 임직원들께서 인도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오셨습니다. 그 마음을 받아주고 인정해 준 인도 국민들께도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삼성전자와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

이제 노이다 공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삼성전자 최대의 스마트폰 제조공장이 되었습니다. 인도와 한국 국민들이 거는 기대도 그만큼 더 커졌습니다. 노이다 공장이 활기를 띨수록 인도와 한국 경제도 함께 발전할 것입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제품에는 인도와 한국, 50여개 부품회사의 노력과 기술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노이다 신공장의 준공으로 이들 중소 부품 업체들도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수출의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인도 국민의 일자리도 많이 늘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공장에서만 2000여 명 이상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인도 현지 협력사까지 고려하면 일자리 창출효과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된 스마트폰이 중동, 아프리카 등 제3국 수출로 이어져 양국 간 경제협력의 결실이 더욱 커지길 기대합니다. 오늘 준공한 노이다 공장이 인도와 한국 간 상생협력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모디 총리님,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오늘 인도와 한국이 서로에게 가장 좋은 동반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인도는 35세 이하 인구가 65%에 이를 만큼 젊고 진취적인 나라입니다. 높은 교육열로 새로운 문물을 수용하고 창출하는 능력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뛰어납니다. 영적인 전통과 대범한 상상력이 뒷받침되어 IT,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의 원천기술과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역동적이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나라입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놀라운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한국은 특히 상용기술과 하드웨어에 강합니다. 인도와 한국의 닮으면서도 상호보완적인 모습이 우리의 협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서로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임직원 여러분,

이곳 우타르프라데시 주에는 2000년 전 가야를 찾아온 김수로 왕의 왕비 허황옥의 고향 아요디아가 있습니다. 한국의 고대국가 가야는 당대 최고의 제철 기술로 500여 년이 넘도록 한반도 남부에 동북아 최고의 철기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또한 인도에서 전파된 불교문화가 꽃피운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곳 노이다 공장에서 오래전 인도와 한국이 만나 빚어낸 귀한 인연과 찬란한 문명을 다시 떠올립니다. 이곳 노이다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스마트폰이 인도와 한국의 IT문명을 이끌어가게 되길 바랍니다. 오늘 임직원 여러분이 인도 국민과 함께 흘리고 있는 땀은 양국의 우정과 번영의 역사에 커다란 성취로 기록될 것입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