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증시 폭락에 주식형펀드 '폭삭'...중소형주+롱숏펀드 대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월 한 달 간 시장수익률 방어한 펀드 14% 그쳐
안전자산 늘리고 중소형주로 차별화 전략
롱숏, 커버드콜 펀드로 주가 손실 대응도 방법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최근 대내외 변수로 인해 주식시장이 급락한 가운데 지난달 시장수익률(-5%)을 이긴 주식형펀드는 전체(97개)에서 14개에 그쳤다.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인버스펀드가 유일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증시 조정이 끝나도 미국 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분쟁 파고로 인한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를 대비한 투자 전략으로는 시장 수익률과 차별화된 저평가 중소형주나,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롱숏, 커버드콜 펀드를 추천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 간 코스피지수는 5% 내렸다. 외국인이 1조5869억원어치를 순매도해 하락을 주도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며 신흥국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컸던 탓이다.

이런 가운데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바닥을 쳤다. KG제로인에 따르면 설정액 1000억원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 97개 가운데 14개만이 시장수익률을 웃돌았다.

미래에셋TIGER경기방어상장지수와 한국투자제4차산업혁명,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등 테마 펀드는 선방했다. 미래에셋경기방어상장지수펀드는 한국거래소의 KOSPI200 필수소비재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셀트리온, LG생활건강, 한국전력 등 상위 종목을 68.87% 가량 담고 있다. 한국투자제4차산업혁명 펀드는 멀티캡/성장 종목들에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IT 비중이 45.3%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는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예상되는 의료 관련 기업과 건강제품, 서비스 제공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메디톡스, 한미약품 등 의료 종목을 98.2% 보유했다.

중소형주 펀드들도 손실이 적은 편이다. 메리츠코리아스몰캡, KB중소형주포커스,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투자자신탁 등은 시장수익률을 웃돌았다. 가치주펀드, 고배당주상장지수펀드 등도 낙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전문가들은 한국증시 조정이 곧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이 정치적 이슈와 맞물려 단기간 해결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변동성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무광 트러스톤자산운용 팀장은 "6월 수출지표가 예상보다 잘 나왔고 5월 산업생산도 생각보다 좋았다. 경기개선에 대한 믿음이 남아있고,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잘 나올 것 같다"며 "다시 반등할 확률이 높은 국면"이라고 전망했다.

안석철 신한금융투자 이사는 "미국 연준위가 금리인상과 테이퍼링으로 시장에 시그널을 보내면서 유동성도 줄고 투심도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년간 한국 주식시장도 학습을 거쳤기 때문에 위기가 쉽게 오진 않는다. 치명적인 크레딧 이벤트가 없다면 무난하게 올라갈 것이지만 변동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범광진 KB자산운용 부장은 "하반기 가장 큰 변수는 미중 무역분쟁인데, 정치적 이슈와 맞물리면서 근시일내 해결될 가능성은 적다.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에 변동성 장세에 대비해 시장과 차별화된 수익률을 노리는 전략이 제시됐다.

이준혁 한화자산운용 밸류운용팀 상무는 "벤처투자, 코스닥시장과 관련해 정부의 우호적 정책이 이어지면서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중소형주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우석 한화자산운용 글로벌에쿼티사업본부 부장은 "4차 산업은 단기 테마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변화가 진행되는 것이므로 조정 국면에서 조금씩 적립해 투자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롱숏펀드나 커버드콜 펀드 추천도 이어졌다. 롱숏펀드는 주가가 오를 것으로 판단되는 종목은 롱(매수)하고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숏(공매도)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다. 커버드콜펀드는 주식을 매수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해 손실을 줄이는 상품이다.

안석철 이사는 "커버드콜 펀드는 파생상품을 이용해 주식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콜옵션 매도로 손실을 상쇄시켜주는 중위험 상품"이라며 "절대수익형을 추구하는지도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범광진 부장은 "롱숏, 커버드콜 펀드 비중을 늘려 안정적으로 운용하다가 시장 시그널을 확인하고 리스크가 완화되는 것을 보고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다만 가격적 측면에서는 주식형펀드도 매력적이라고 봤다. 범 부장은 "현재 주식은 무역분쟁 등 리스크를 다 반영한 가격으로 보인다. 위험자산을 확 줄이는 것보다는 현금 비중을 늘려가면서 시장을 관망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