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홍영표 발언에 분노한 前삼성맨 "무참히 짓밟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과 경제를 위해 일한 직원들은 모두 협력사만 쥐어짠 것이냐"
"삼성 비난하는 사람은 과연 삼성 성장에 얼마나 기여했는가"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삼성 발언'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이와 관련 전직 삼성맨이라 주장하는 한 사람의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가 1등 기업으로 국가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기업을 '협력사 착취'라는 악덕 기업으로 매도한 것에 대한 분노를 표현한 것이다.

'삼성의 후배들아 왜 침묵하는가~'라는 이 글은 '삼성OB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손욱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센터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서 퍼지고 있다. 손 센터장은 삼성전관 대표, 삼성종합기술원 원장, 삼성SDI 상담역, 농심 대표이사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와 경기도의 합작 연구기관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기술경영솔루션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사진 = 손욱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센터장 페이스북>

해당 글을 작성한 사람은 "나는 16년간 삼성에 몸을 담았고 떠난지 18년이 됐다"고 자신을 소개한 후 홍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한 기사를 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과거 자신이 삼성에서 신입사원부터 중견 사원이 되기까지 겪었던 어려움과 배웠던 가치 등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나의 16년보다 훨씬 더 어려운 과정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 삼성의 후배 여러분들이 내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며 "하지만 한 무책임한 사람이, 16년간 가슴에서 단 하루도 배지를 떼지 않았던 그 자랑스런 삼성을 무참히 짓밟아버렸다"며 분노했다.

작성자는 '삼성이 20조원만 풀면 200만명에게 1000만원씩 돌아간다'는 발언과, '삼성이 1위가 된 건 협력업체를 쥐어 짠 결과'라는 말을 문제삼았다. 그는 "(삼성이 1위가 된 것이 협력업체를 쥐어 짠 결과라면) 오늘의 삼성이 있기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땀 흘린 선배들, 나, 그리고 지금의 후배 여러분들을 포함해 100만명이 넘는 삼성인들은 뭘 했다는 건가? 우리가 지금껏 한 일이 고작 밤새 협력업체나 쥐어짠 것이었나?"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나를 분노케 한 이가 대한민국을 위해 얼마를 벌었는 지는 관심 없다"며 "하지만 적어도 삼성이 오늘날 이만큼 성장하기까지 어떤 보탬이 됐는지는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삼성의 성장에 얼마나 기여했기에 삼성 임직원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발언을 쉽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반문이다.

그는 삼성 후배들에게 "우리는 세계가 존경하는 삼성의 배지를 가슴에 붙이고 있고 자랑스러워하는 가족이 있다"며 "우리가 수많은 협력업체나 쥐어짜 이익을 내는 파렴치한 집단의 월급쟁이로 비치고 싶은가"라며 침묵만이 용기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에서 단 한번도 촉망 받는 인재는 아니었다만, 내가 숨을 거두는 날 삼성인이었음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나는 오늘 침묵을 깬다"며 글을 마쳤다.

한편 발언과 관련 논란이 일자 홍 원내대표는 "삼성 자체를 표적으로 삼은 것은 아니다"라며 "대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 위기 극복에 나서주길 바라는 마음에 한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사진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