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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서해지구 軍 통신선 29개월 만에 완전 복구

기사입력 : 2018년07월17일 11:27

최종수정 : 2018년07월17일 11:27

광케이블 통한 유선통화 미 팩스 송·수신 가능
유엔 안보리·美 협의 거쳐 복구 물품 北에 전달
국방부 "동해지구 군 통신선 복구도 빠른 시일 내 추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남북이 개성공단 폐쇄와 함께 단절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17일 완전히 복구했다.

국방부는 이날 서해지구 군 통신선의 모든 기능이 정상화 됐다며 "2016년 2월 11일 이후 29개월 만에 복구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월 9일 이후 동케이블을 이용한 육성통화만 가능했으나, 현재 동케이블 외에 광케이블을 통한 유선통화 및 팩스 송·수신도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남측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린 '남북 군통선 실무접촉'에 참석한 조용근 육군대령과 엄창남 북한 육군대좌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국방부]

이어 "정부는 지난달 14일 제8차 장성급군사회담과 같은 달 25일 통신실무접촉에서 상호 합의한 광케이블 전송장비 구성품 및 문서교환용 팩스 등을 북측에 제공했다"며 "서해지구 군 통신선 복구를 위해 북측에 제공된 물품은 유엔 안보리와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 제공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서해지구 군 통신선 복구가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산불로 인해 소실된 동해지구 군 통신선의 완전 복구도 남북간 실무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북은 지난달 14일 판문점에서 열린 장성급군사회담에서 서해지구 및 동해지구 군 통신선을 완전히 복구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같은 달 25일 열린 통신선 관련 실무회담에서 군 통신선 복구를 위한 절차와 방식 등을 논의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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