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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바카라 호텔, 170만원 초호화 아이스크림…'트러플'에 '금가루'까지

기사입력 : 2018년07월20일 14:00

최종수정 : 2018년07월20일 14:01

[뉴욕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뉴욕 바카라 호텔이 1500달러(약 170만원)를 호가하는 초호화 아이스크림 '기이한 곰(Bear Extraordinaire)'을 공개했다.

바카라 호텔은 최고급 아이스크림 '기이한 곰(Bear Extraordinaire)'을 공개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이스크림과 함께 제공되는 크리스탈 돔과 도자기는 1200달러(약 136만원)를 호가한다.[사진=로이터 뉴스핌]

'기이한 곰' 아이스크림을 맛본 호텔 고객은 "바카라 호텔은 실망하게 하는 법이 없다. 예술작품 같아서 손대기가 아깝지만, 너무 맛있어서 평생 먹고 싶은 맛"이라고 극찬했다.

형형색색의 코코아버터를 바른 화이트초콜릿 안에는 블랙트러플 가루와 샴페인 소스를 올린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다. 아이스크림 위에는 솜사탕과 나비 모양으로 만든 퐁당슈거, 식용 꽃이 올라가고, 금가루와 은가루로 화려함을 더했다.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벌집모양 도자기와 크리스탈 돔은 고객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도자기와 크리스탈 가격만 1200달러(약 136만원)을 호가하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다.

로사리오 와카바야시 셰프가 '기이한 곰' 아이스크림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사리오 와카바야시(Rosario Wakabayashi) 바카라 호텔 제과담당 셰프는 '기이한 곰'을 만들기까지 한 달이 걸렸다며 "하나하나 맛을 보면서 정성을 들였다. 바카라 호텔 메인 로비에서 영감을 받아 빨강, 초록, 노랑 등 다양한 색을 사용했다. 바카라를 상징하는 나비도 함께 올렸다"고 설명했다.

'기이한 곰' 아이스크림은 노동절(미국 노동절은 9월 첫째 월요일로 정해져 있다. 올해는 9월3일)까지 바카라 호텔에서 맛볼 수 있다. 호텔 측은 이미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yjchoi753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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