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 주간 국내 금융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파월 미국 연준의장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 유지 발언에 따른 강달러와 미국과 EU의 무역분쟁 우려로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한주간 코스피 지수는 0.12%, 코스닥 지수는 2.78%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 전자(3.34%), 제조업(0.99%)이 강세를 보인 반면, 비금속 광물제품(-6.95%), 음식료품(-5.18%)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85% 하락 마감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K200인덱스 펀드를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소형주식 펀드 -2.59%, 일반주식형 펀드 -1.41%, 배당주식형 펀드 -0.30%, K200인덱스 펀드 0.43%를 기록했다.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5조1178억원 증가한 210조7185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4조4333억원 증가한 221조1291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157억원 감소한 31조7806억원, 순자산액은 3667억원 감소한 32조2153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4588억원 증가한 15조7259억원, 순자산액은 4703억원 증가한 16조122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5조109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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