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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의 포수론②] 성장하는 '미래의 프로야구' 고교 포수들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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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야구에서 포수는 매우 중요한 포지션이다. 투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 경기를 끌어가고 상황에 따라 벤치의 사인을 전달하고 야수들의 위치까지 잡아준다. 9명의 야수 중 유일하게 반대 방향을 보고 경기를 하는 포수는 ‘그라운드의 사령관’으로 불린다. 프로야구 출범 시절부터 지금까지 야구 발전과 함께 포수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진 게 사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프로야구에서는 공수겸장의 대형 포수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삼성 현역 시절 최고의 포수로 주목받았고 미국 메이저리그 지도자 연수를 거쳐 KBO리그 SK의 사령탑을 맡았던 이만수 전 SK 감독을 통해 포수라는 포지션에 대해 심도있게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갖는다.

야구 선수들을 지도하는 이만수 전 SK 감독. [사진= 헐크재단]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73회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대회에 좋은 고교 포수들이 많이 출전한다고 해서 지난주 내내 폭염을 뚫고 야구장을 찾았다. 올해 시상할 제2회 이만수 포수상에 해당될 선수들을 찾기 위해서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국에 있는 고교야구 팀을 돌며 재능기부했는데 올해부터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리틀야구 팀들을 돌고 있다. 그래서 고교의 유능한 선수들 정보를 아마추어 지도자들이나 프로야구 스카우트들에게 직접 물어봐 리스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목동구장을 거의 매일 찾아 리스트에 있는 선수들을 직접 파악했다.

체격이나 기량 면에서 예전에 비해 많이 성장했지만 야구선배로서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많은 포수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예전에 비해 송구 능력이 상당히 좋아졌다. 그러나 몇몇 선수들은 전형적인 예전 일본식 송구를 하고 있었다. 포구한 볼을 빠르고 짧게 미트에서 빼내 던지기 위해 폼들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던졌다.

타격이나 송구는 인위적으로 폼을 만들어 하면 결과도 좋지 않고, 부상의 위험도 따라온다. 특히 빠르게 던지려고 공을 직선 뒤쪽 방향으로 빼게 되면 어깨의 회전방향과 충돌되기 때문에 부상위험이 높아진다. 팔과 어깨는 서로 둥글게 맞닿아 있기 때문에 관절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동작을 취해야 한다. 내가 현역 포수일 때 많이 듣던 말이 ‘공을 미트에서 뺄 때 동작이 짧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깨회전 방향으로 둥글게 돌려서 빼면 동작이 켜져서 안된다고 혼났다. 인위적으로 짧게 뒤로 빼서 던지게 되면 육안으로는 상당히 빠르게 송구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시간을 체크해보면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던지는 것보다 강민호(삼성)처럼 자연스럽게 관절회전 방향으로 둥글려 던지는 게 훨씬 빠르고 강함을 알 수 있다.

공을 팔 전체를 이용해 던지게 되면 2루까지 볼이 휘어져 들어갈 확률이 낮아진다. 그러나 예전 일본식 폼으로 던지면 빠르게 보일지 모르나 손목으로만 던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빠르게 보여도 중간부터는 공의 스피드가 떨어져 마지막 지점인 베이스 쪽에서 공이 좌 , 우로 휘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내가 선수시절 때처럼 볼 빼는 동작을 짧게 한다고 미트를 끼고 벽에 등을 대고 서서 수천번 했던 연습을 하는 후배들이 앞으로는 없기 바란다.

자세를 교정해주는 이만수 전 SK 감독. [사진= 헐크재단]

아마추어 경기라 선수들이 긴장하는 탓도 있지만 바운드된 공을 포수가 흘리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포수들이 공을 빠뜨리는 것은 기본적인 자세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주자가 루상에 있을 때는 포수들이 양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들고 있어야 함에도 기본적인 훈련을 받지 못해서 그런지 그런 자세를 전혀 만들지 못하고 있다. 포수들의 중심이 모두 엉덩이 뒤로 가 있다. 그렇게 해선 빠르게 블로킹 할 수 없다. 주자가 있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양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는 들고 있어야 한다. 엉덩이를 들고 있을 때 양발 중심은 뒤꿈치에 있는 게 아니라 발바닥 면적을 반으로 나누었을 때 앞에 있어야 한다. 그리고 왼 팔꿈치가 왼 무릎 앞에 있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래야 어떤 공이 오더라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또 어떤 공이라도 잘 잡을 수가 있다.

포수자리는 중요한 경기나 꼭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부담이 큰 포지션이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주자가 루상에 있으면 공을 받는 순간에 왼무릎을 땅에 대고 공을 잡을 때가 많다. 이렇게 하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껴서 인지 자신도 모르게 이런 자세를 많이 취하게 된다. 특히 주자가 3루에 있을 때는 이런 자세가 더 두드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자칫 볼이 옆으로 가기라도 하면 블로킹하기 어렵다. 학생시절부터 제대로 고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는 고치기가 어렵다.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는 이만수 전 SK 감독. [사진= 헐크재단]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보면서 예전의 학생야구다운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는 것을 느낀다. 모든 장비나 구장여건 지원 등은 예전에 비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다. 그러나 포수가 열심히 1루까지 백업을 가지 않기도 하고 위기를 맞이한 투수에게 용기를 주는 모습도 잘 보이지 않더라. 프로 선수들을 TV로 접하며 기본기를 외면하고 폼만 따라 하거나 화려한 외면만 보지 않도록 일선 지도자들이 기본기를 잘 다져주기를 부탁하고 싶다.

지금 포수전문 코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포수의 기본기는 조금만 가르쳐도 눈에 확 뛸 정도로 선수들이 급성장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올해 전반기에 36곳의 유소년 야구를 방문 지도 했다. 다녀보면 늘 사명감을 느낀다. 포수라는 자리를 하고 싶어 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학생들이 많아 져서 프로야구의 포수 기근이라는 말이 옛말처럼 되기를 바란다.

/ 이만수 전 SK감독·헐크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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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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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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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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