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채팅 앱서 알게 된 여성 협박해 노출사진 요구한 30대 '구속'

기사입력 : 2018년07월24일 13:14

최종수정 : 2018년07월24일 13:14

온라인상 범죄 '강제추행죄' 적용된 첫 사례

[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여성들을 협박해 지속적으로 나체 사진을 요구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채팅 앱에서 알게 된 여성들을 협박해 나체사진을 제공받은 혐의(강제추행 등)로 김모(33)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 구속은 신체적인 접촉이 없는 온라인상 행위에 대해 강제추행죄를 적용한 첫 사례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진=뉴스핌DB]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 4월까지 휴대폰 랜덤채팅 앱에서 알게 된 여성 6명을 협박, 노출사진 3848장과 영상 494개를 전송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남자모델 사진을 도용하고 의류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사칭, 여성들에게 환심을 산 뒤 노출 사진을 촬영해 전송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씨는 피해 여성들과 실제로 만나지는 않고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추가로 사진을 보내지 않으면 기존 사진과 영상을 직장에 유포하겠다"고 협박, 지속적으로 노출사진과 영상을 받아냈다.

김씨는 이런 수법으로 모은 각종 자료들을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를 통해 관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nowy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