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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광주·전남 돌며 ‘평화당 새간판’ 행보 눈길

기사입력 : 2018년07월26일 18:23

최종수정 : 2018년07월26일 18:51

6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원외 위원장들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
광주·전남 각 지역 소규모 간담회 통해 저인망식 선거운동 펼쳐
유성엽 "이미 흘러가 버린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이 광주·전남 지역을 돌며, 평화당의 새간판이 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유 의원은 26일 오전 11시, 전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의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해 '대한민국 에너지 메카'로 만들고, 관광산업도 적극 지원 육성하여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이 되는 데 평화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흘러가 버린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 떠오르는 태양이 밝은 미래를 가져온다"면서 "평화당의 미래, 새로운 '호남의 힘'이 돼, 원내 제1당, 수권정당 평화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당대표 출마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 = 유성엽 의원실>

유 의원은 경제 전문가로서 평화당을 '경제정당, 민생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상설특별위원회인 '경제해결사 TF를 만들어, 당대표가 직접 겸임하고 수시로 경제정책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는 "전남의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에너지 밸리 정책을 적극 협조, 지원해 전남을 '대한민국 에너지 메카' 로 만들겠다"며 "관광산업도 적극 지원, 육성해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이 되는 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평화당이 되겠다"고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오후에는 광주·전남 각 지역에서 당원들과 소규모 간담회를 가지며, 저인망식 선거운동을 통해 본인의 강점인 스킨십을 강조하는 등 당대표를 향한 걸음에 한층 박차를 가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10여명의 민주평화당 원외지역위원장들이 함께하여 유성엽 의원의 출마에 힘을 실어주었다.

당초 오늘 기자회견에는 박지원, 천정배 의원이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대법관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표결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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