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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vs 코인, 각양각색 ICT 블록체인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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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SDS, 보안 적용으로 서비스 고도화
네이버·카카오, 거래소 기반 코인 발행 염두
생태계 확산 긍정적, 코인 ‘사기’는 주의해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블록체인 활용법이 다각화되는 추세다.

KT(회장 황창규)와 삼성SDS(대표 홍원표) 등 전통의 강자들이 기존 사업에 블록체인 보안을 적용, 고도화를 꾀한다면 네이버(대표 한성숙), 카카오(공동대표 조수용, 여민수) 등 새로운 기업들은 거래소와 코인 등 신규 시장을 목표로 하는 모습이다.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면서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서는 블록체인을 보안에 적용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KT와 삼성SDS를 꼽는다.

KT는 지난 24일 세계최초로 블록체인을 상용 네트워크에 적용해 화제를 낳았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1초당 거래량 10만건 처리가 가능한 속도가 구현과 개별 로그인을 대체하고 개인정보의 도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ID 기반 인터넷’ 구축이 가능해졌다.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도 긍정적이다. 최근 문제가 됐던 IP 기반 웹캠이나 CCTV 해킹에 따른 사생활 침해 해결은 물론, 5G 상용화 이후 본격적인 시장 구축이 예상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보안망 구축이 기대된다. KT는 블록체인 보안 네트워크를 앞세어 2020년 1조원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블록체인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적용 대상 산업. [사진=KT]

주력 사업인 IT서비스와 물류BPO 사업 모두에 블록체인을 적용,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삼성SDS는 2분기 실적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한 2조4722억원이며 영업이익도 27.9% 증가한 2377억원을 기록했다. 해운물류와 스마트물류, 디지털금융 등 블록체인 적용 분야를 넓히고 있는 삼성SDS는 신사업 강화에 집장하고 있어 향후 관련 매출의 무난한 성장이 점쳐진다.

네트워크와 IT서비스, 물류 등 기존 사업에 블록체인을 적용, 보안성 등을 높여 사업 고도화를 꾀하는 두 기업과 달리 네이버와 카카오는 암호화폐 발생을 목표로 하는, 엇갈린 전략을 추진중이다.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은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운영을 시작했으며 라인의 한국법인인 라인플러스를 통해 블록체인 자회사 ‘언블락’을 설립,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두나무)’를 보유한 카카오도 올해 3월, ‘그라운드X' 등 블록체인 관련 자회사들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카카오G'를 설립하며 신사업을 강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라인 '비트박스' 서비스 시작 [사진=라인]

양사 모두 다각적인 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앞선 ICT 대기업과는 달리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은 물론, 추후 독자 코인 발행까지 염두에 두는 모습이다. 메신저와 온라인몰, 이모티콘, 선물하기 등 다양한 연계 사업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전용코인의 활용도를 감안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보안과 암호화폐(코인) 양측면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는 상황에 대해 업계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암호화폐 ‘투기’에만 몰렸던 과거와는 달리 산업융합에 대한 검토가 활발히 진행, 산업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위정현 중앙대학교 교수는 “지금은 블록체인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검토하는 초기 단계”라며 “전통적인 강자는 기존 사업의 블록체인을 적용해 서비스 고도화를 꾀하고 새로운 강자는 암호화폐 등 이제 막 꿈틀거리는 시장을 선점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둘 다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자체 코인 발행 이슈에 있어서는 상당수가 사기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단속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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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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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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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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