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강경화, 오늘 中·日·러 연쇄회담...종전선언·대북제재 논의

기사입력 : 2018년08월02일 08:29

최종수정 : 2018년08월02일 09: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폼페이오 美 장관과는 4일 회담…리용호 北 외무상 3일 도착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아세안(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지난달 31일부터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 외교장관과 각각 연쇄 양자회담을 벌인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을 시작으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양자회담을 각각 진행한다. 러시아와는 영어로, 중국·일본과는 교차통역으로 각각 30분씩 실시된다.

특히 이번 한중 외교회담에서는 종전선언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우리 정부는 중국이 참여하는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 추진을 시사하는 발언을 잇달아 내놨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이번 양자회담에서 대북제재 역시 주요 논의사항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및 러시아는 비핵화 이행과정에 따른 대북제재 완화를 지지하는 반면 일본은 유지해야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실제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제재 완화에 대한 언론성명을 추진했으나 미국이 이를 반대해 채택이 무산된 바 있다.

이때문에 각각의 양자회담에서 강 장관이 내놓을 발언에 관심이 모아진다.

강 장관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는 오는 4일 양자회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오는 3일 싱가포르에 입국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부는 리용호 외무상과의 양자회담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