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8/2 중국증시종합] 미중 무역전쟁 격화, 2800대 붕괴 상하이지수 2%↓

기사입력 : 2018년08월02일 17:48

최종수정 : 2018년08월02일 17:48

상하이종합지수 2768.02 (-56.51, -2.00%) 
선전성분지수 8780.56 (-224.82, -2.50%) 
창업판지수 1510.09 (-31.77, -2.06%)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2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위안화 가치 절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중국 수입품 관세 부과 확대 우려에 급락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오후 한때 3.4%넘게 하락한 뒤 낙폭을 줄여 전일비 2.0% 내린 2768.02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2.50%, 창업판지수는 2.06% 내렸다. 특히 창업판지수는 장중 한때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해 주가 폭락 위기감이 커지기도 했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00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당초 계획했던 10%에서 25%로 인상하는 방안을 공식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과 관세를 논의했던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두 달 동안 6% 정도 떨어진 위안화 가치를 반영한 조치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쥐펑(巨豐)투자자문은 이날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주요 경제지표까지 예상치를 하회하며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며 “단기 저점탐색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선완훙위안(申萬宏源)증권은 “7월 정치국 회의에서 당국이 경기부양 및 유동성 확대 의지를 밝히면서 호재와 악재가 겹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며 “지수변동에 따라 무리하게 손절매 하는 것 보다는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7942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51% 상승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중단, 만기도래 물량 300억위안을 순회수했다.

2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698억위안과 2095억위안이었다.

2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bjgchin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