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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 회장, 오늘 방북...故정몽헌 추모식 참석

기사입력 : 2018년08월03일 08:41

최종수정 : 2018년08월03일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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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관계자들과 '금강산 관광 재개' 논의 여부 관심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일 방북한다.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사진=뉴스핌DB>

현 회장을 비롯한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 등 14명은 이날 오전 10시쯤 강원도 고성 동해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을 예정이다. 이들은 추모식을 마치고 오후 4시쯤 남측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현대그룹은 정 전 회장이 타계한 2003년 8월 4일 이후 매년 기일에 맞춰 금강산특구 온정각 맞은편 추모비에서 추모식을 가져왔다.

그러다 2016년 북한의 잇따른 핵·탄도미사일 도발로 남북관계가 경색 국면에 돌입해 추모식이 한동안 열리지 못했다.

3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과 4.27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형성된 남북 화해 무드에 따른 것이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1일 현 회장 등 현대그룹의 금강산 방북 사실을 알리며 "이번 행사는 연례적인 추모행사로 인도적 차원에서 승인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날 추모식에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등 북측 관계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현대그룹 관계자들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북한은 관영 매체를 통해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한 국제사회 대북제재 국면 속에 당장 관광 재개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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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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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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