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특징주] 에스모, 삼성전자 자율주행차팀 신설…AI 엔진 개발 완료 '↑'

기사입력 : 2018년08월08일 10:13

최종수정 : 2018년08월08일 10:13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삼성전자가 종합기술원에 자율주행차팀을 신설한다는 소식에 에스모가 상승세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모는 오전 10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660원, 7.37% 오른 9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최근 자율주행차팀을 신설했다. 그동안 전장사업팀과 별개로 선행연구를 진행하던 종합기술원 내 자율주행 관련 인력을 하나로 모았다. 종합기술원은 지난해 5월 국토교 통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하는 등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삼성은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사업화가 가능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종합기술원은 지난해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허가를 취득하기도 했다. 종합기술원이 사업화가 가능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자율주행팀 신설은 향후 상용화 및 사업화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에스모는 자회사 엔디엠을 통해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기업 아폴로(Apollo)가 AI 엔진 베타버전 개발을 최종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음성 엔진 베타버전은 오픈 플랫폼 형식으로 각종 운영체제 및 응용 프로그램에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에스모가 확보한 엔진 기술이 탑재될 경우 운행, 급제동, 경로 설정, 차량 내부 온도 변경 등과 같은 차량 내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음성 인터페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폴로 베타버전을 최종 검토한 후 앱 마켓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다양한 전자기기 및 제품에도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