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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2Q 영업익 2130억..IB·트레이딩 부문 순항

기사입력 : 2018년08월08일 16:00

최종수정 : 2018년08월08일 16:00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투자금융(IB) 성장을 기반으로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130억원, 세전순이익 2193억원, 당기순이익 157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세전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8%, 3.3%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4276억원, 세전순이익 4355억원, 당기순이익 3578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 성적이다.

2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이유는 IB와 트레이딩(고유투자 포함), 이자손익(배당 포함)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3개 부문의 2분기 순영업수익은 별도 기준 30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8% 늘었다.

부문별 순영업수익에서는 IB 부문이 1011억원으로 분기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전 분기 대비 75.5% 증가한 금액이다. 홍콩 더센터 빌딩과 미국 가스복합발전소, 호주 석탄터미널을 비롯한 대규모 투자가 주된 이유다.

트레이딩 부문은 순영업수익이 8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자손익(배당포함) 부문도 1216억원으로 10.9% 늘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투자의 선순환 구조’ 효과가 올해 하반기에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세전 순이익 1조원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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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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