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세븐일레븐, 국민은행 리브 대상 ‘No카드 무료 출금 서비스’ 개시

기사입력 : 2018년08월13일 09:43

최종수정 : 2018년08월13일 09:43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이제 카드 없이도 편의점 ATM기를 통해 24시간 무료로 현금 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달 16일부터 'KB국민은행 리브(Liiv)'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No카드 무료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KB국민은행 리브'는 KB국민은행의 대표 비대면 플랫폼으로 공인인증서 등 보안 매체 없이 송금 및 대출, 그리고 온·오프라인 결제 등이 가능한 모바일 앱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편의점 속 생활금융' MOU를 체결하고, 지난 4월부터 전국 6000여대의 금융자동화기기를 활용한 입·출금 및 이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어 이번 리브 출금 서비스까지 업무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 리브 앱 사용자는 별도의 카드나 통장 없이 계좌번호와 간편번호만 있으면 전국 세븐일레븐 ATM기를 통해 편리하게 인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전체 6000여대의 금융자동화기기 중 업계 최대 규모인 4000여대의 ATM기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기능적인 측면과 접근성에서 고객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은 기능적인 면에서 CD(현금인출기)보다 운영 효율이 더욱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ATM기 대당 일 평균 이용건수는 15.2건인 반면 CD기는 10.0건으로 ATM기가 52% 더 높았다.

ATM기의 입금 서비스 이용 비중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ATM기의 입금 서비스 비중은 9.1%에 불과했지만 올해(상반기)는 25%에 달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KB국민은행 외에도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도 업무 협약을 맺고 입·출금 및 이체 서비스 등 오프라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BNK부산은행, 한국씨티은행, 유안타증권 등과도 수수료 면제 제휴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전체 14개 금융사와 관련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은 "최근 전국 인프라를 갖춘 편의점이 새로운 금융 플랫폼으로 각광 받으면서 편의점 ATM기를 활용한 생활 금융 서비스도 크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세븐일레븐은 자타공인 최대 ATM기를 보유한 편의점 브랜드로서 최상의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의 국민은행 리브 카드없는 출금 서비스를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