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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기내 '스마트 TV' 9월 도입

기사입력 : 2018년08월27일 17:01

최종수정 : 2018년08월27일 17:01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에어부산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에 이어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도입한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중거리 노선 취항을 늘리면서 최근 승객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에어부산은 최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을 기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스마트 TV(SmarTV)' 서비스를 9월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 '스마트 TV(SmarTV)' [사진=에어부산]

스마트 TV는 기내에 설치된 전용 와이파이 셋톱박스에 탑승객 개인의 스마트 기기로 접속하여 콘텐츠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최신 드라마와 TV 예능 프로그램, 어린이용 콘텐츠 영상과 탑승한 항공기의 비행정보와 기내면세, 기내숍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스마트 TV는 9월 한달 동안 일부 동남아 노선에서 먼저 서비스되며, 이 기간 동안은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범 운영 후 10월부터 국제선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제 에어부산을 탑승하시면 기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쉽고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다"며 "에어부산만이 드릴 수 있는 스마트한 여행을 위해 올 9월 중순에는 김해공항 내 에어부산 전용 라운지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이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해 영상, 게임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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