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잭슨홀 효과-NAFTA 돌파구에 UP

기사입력 : 2018년08월28일 01:45

최종수정 : 2018년08월28일 01:45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 탄력을 받았다.

지난주 잭슨홀 심포지움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비둘기파로 해석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다 장중 미국과 멕시코 협상팀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시아 증시의 훈풍과 중국 위안화의 안정적인 움직임도 이날 유럽 증시의 상승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27일(현지시각)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이 2.01포인트(0.52%) 오른 385.57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는 143.79포인트(1.16%) 뛴 1만2538.31을 나타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4.27포인트(0.19%) 상승한 7577.49에 마감했고, 프랑스 CAC40도 전날보다 35.50포인트(0.86%) 상승한 5479.10에 거래를 마쳤다.

잭슨홀에서 일으킨 훈풍이 지난주 뉴욕증시의 사상 최고치 랠리와 아시아 증시를 끌어올린 데 이어 유럽까지 모멘텀을 제공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경기의 과열 신호가 엿보이지 않는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달러화와 미 국채 수익률 상승에 브레이크를 건 한편 주요국 전반에 걸친 주가 상승을 점화시켰다.

무역 쟁점을 둘러싼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우선 중국의 위안화 환율 정책의 수정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저자세로 해석, G2(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면전이 진정될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졌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NAFTA 개정을 위한 협상을 벌였던 미국과 멕시코가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반색했다.

캐나다가 협상에 합류, 지루한 줄다리기를 연출했던 NAFTA 개장이 급물살을 타면서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경제 지표도 긍정적이었다. 독일 경제연구소 이포(Ifo)가 발표한 8월 기업신뢰지수가 103.8을 기록해 9개월만에 반등했다.

종목별로는 BMW와 폭스바겐, 다임러 등 자동차 메이저가 일제히 1% 선에서 상승했고, 독일 소매업체 메트로가 체코 억만장자 다니엘 크레틴스키의 지분 매입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라 17% 가량 폭등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