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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예산안] 고용부 일자리 예산 16.5조 어디에 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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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내년 전체 예산 27조1224억…올해 대비 13.9% ↑
구직활동지원금 신규 편성..청년채용 지원도 2배 확대
육아휴직 급여·실업급여 확대로 예산 대폭 늘어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내년도 일자리 예산으로 16조5000억원을 책정했다. 정부 전체 예산(23조5000원)의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부의 내년 전체 예산(안)은 27조 1224억원으로 올해 본 예산 대비 3조3191조 늘었다. 예산과 기금 모두 증가하며 내년도 일자리 지원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용부 전체 예산 대비 일자리 예산 비중은 60.8%다. 고용부 전체 예산 중 3분의 2가량이 일자리 창출 및 근로여건 개선 등을 위해 쓰이고 있는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본 예산 23조8033억원 대비 13.9% 증가한 27조1224억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하고 국회 제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8.08.27 deepblue@newspim.com

이중 예산은 7조1159억원으로 올해 대비 1조1195억원(18.7%) 늘었고, 기금은 20조65억원으로 올해 대비 2조1996억원(12.4%) 증가했다.

특히 실업급여와 직업능력개발 등을 위해 마련된 고용보험기금은 내년도 2조571(18.8%)억원 증가해 적립금이 12조979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산재보험기금 역시 551억원(0.9%) 소폭 증가한 5조9807억원이 책정됐다.  

고용부는 내년도 책정된 예산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 강화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한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일자리 창출여건 조성 및 고용안전망 확충 ▲4차 산업혁명 대비 직업능력개발 지원 강화 ▲차별없고 안전한 일터 조성 등을 위해 집행할 계획이다. 

◆ 구직활동 지원금 2019억 신규 편성…청년추가고용장려금·내일채움공제 2배 이상 증가 

먼저 청년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구직활동 지원금'을 신설, 자기주도적 구직활동을 하는 미취업 청년(졸업 후 2년 이내)에게 5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한다. 10만명 대상 2019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중소기업의 청년 고용 및 청년의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청년 추가고용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 역시 각각 2배 이상 증가한다. 

청년 추가고용장려금은 중소·중견기업이 청년 1명을 추가채용 시 연 900만원씩 3년간 지원해 중소기업의 청년 고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경포함 3407억원(9만명)이 편성돼 있으나 내년에는 신규로 9만8000명이 늘어난 7135억원이 책정됐다.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 이상 근속 시 자산형성을 지원해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역시 올해 편성된 4258억원(11만명)의 예산에 12만명을 추가 지원해 1조374억원으로 늘어난다.   

◆ 육아휴직 급여 통상임금의 40→50% 증가…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 상한액 인상  

여성의 출산휴가 급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고용보험 미적용자에 대한 출산휴가 급여도 지급된다. 고용보험 미적용 여성(임시·일용·특수고용·자영업자 등)에게 50만원씩 3개월간 지급되며, 내년도 편성된 예산은 375억원(5만명)이다. 

이와 함께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도 203억원 순증해 11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배우자의 출산을 이유로 휴가를 사용한 남성노동자에게 중소기업 노동자 5일분의 급여를 지원한다. 

노동자의 육아 여건 개선 및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육아휴직 급여도 통상임금의 40→50%로 인상된다. 또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 상한액 역시 200만→250만원으로 인상된다. 관련 예산은 올해 9886억원에서 내년도 1조1388억원으로 늘어난다. 

육아기 노동시간단축 사용기간도 1년→2년으로 확대되고 급여 역시 일 1시간 단축분에 대해 통상임금의 100%까지 확대된다. 

또 거주지 인근에서 보육을 지원하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확대해 중소기업 등 저소득맞벌이 가구 보육지원을 강화한다. 관련 예산은 올해 163억원(3개소)에서 내년도 280억원(10개소)으로 117억원을 늘어난다.  

이 외에도 신중년 경력형일자리 창출, 신중년 사회공헌지원, 민간 일자리 창출 등에 각각 80억원(2500명, 순증)·138억원(1만명)·273억원(5000명)이 책정됐다. 

또한 발달장애인 등 중증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근로지원인 및 보조공학기기 지원 확대 등을 위해서도 1016억원이 편성돼, 올해 예산 535억원의 2배 가량 늘었다.  

◆ 실업급여 지급 수준 50→60% 인상 및 지급기간 30일 연장

실직에 대비한 고용안전망 확충을 위해 실업급여 지급수준을 50→60% 인상하고, 지급기간도 30일 연장한다. 내년도 실업급여 지급 예상액은 7조4093억원으로 올해 6조1572억원 대비 1조2521억원 늘어날 전망이다. 

또 최저임금 인상과 연동된 월 보수 지원 기준을 월 190만→210만원 미만으로 인상해 사회보험료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해상 예산은 올해 8932억원에서 내년도 1조3562억원으로 늘어난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영지원금으로 신규 설립된 일자리안정자금은 내년도 1520억원이 줄어든 2조8188억원이 편성됐다. 

단 지급 지준을 월 보수 19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인상하고, 기존 30인 미만 사업장에 13만원씩 일괄 지급하던 지원금을 5인 미만 사업장에는 15만원으로 인상해 차등지급하기로 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전체 집행금액은 다소 줄었지만 지원 대상은 오히려 늘어 형평성 있는 집행이 될 수 있도록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비정규직 차별 개선을 위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정규직전환지원금 지원수순을 월 최대 80만→90만원으로 인상하고 지원인원 역시 4500명에서 6000명으로 1500명 확대한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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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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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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