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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대신 명품株"...해외주식 직구족 늘자 글로벌 명품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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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보유한 케어링그룹 연초대비 30% 상승
"해외주식 관심 증가...해외주식 포트 넓혀야"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구찌, 에르메스. 명품브랜드 주가가 강세다.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명품브랜드 인기가 치솟으며 매출 확대가 이뤄진 영향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어링그룹, LVMH, 에스티로더, 로레알, 에르메스 등 5개 명품브랜드 주가가 연초대비 약 23% 상승했다.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곳은 케어링그룹이다. 이 회사 주가는 연초 기준 무려 30.5%나 올랐다. 케어링그룹은 구찌(Gucci),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생 로랑(Saint Laurent) 등 다수의 명품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새로운 디자이너 영입, 중국 등 아시아시장 비중 확대가 케어링그룹 성장에 주효했다. 케어링그룹의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이 50억7300만유로(한화 6조5723억원)에서 올해 1분기 64억3100만유로(한화 8조3329억원)로 26.7% 늘었다.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1분기 11억5700만유로(한화 1조4989억원)에서 올해 1분기 177100유로로 증가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1분기 8억2500만유로(한화 1조690억원)였던 순이익은 올해 1분기 23억5900만유로(한화 3조567억원)로 185%나 급등했다.

글로벌 명품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티로더 주가도 12.59%나 상승했다. 에스티로더 그룹은 핵심브랜드인 에스티로더를 비롯해 맥(MAC) 등 명품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티로더그룹은 고(高)마진 브랜드인 크리니크, 라메르의 스킨케어 상품 호조에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 1분기 매출은 57억5100만유로(한화 7조4521억)에서 올해 1분기 66억7300만유로(한화 8조6468억원)로 성장했고, 영업이익 또한 7억7100만유로(한화 9990억원)에서 8억7800만유로(한화 1조1377억원)로 13.8% 증가했다. 순이익은 5억2700만유로(한화 6828억원)에서 5억5800만유로(한화 7226억원)로 올랐다.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LVMH)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LVMH는 루이비통(Louis Vuitton), 펜디(Fendi), 불가리(Bulgari), 셀린느(Celine) 등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1위(매출액 기준) '럭셔리 기업'이다.

LVMH 주가는 연초 242.45유로(한화 31만3999원)에서 시작해 5월 21일엔 올 들어 최고치인 311.7유로(약 40만3685원)를 기록했다. 현재(27일 기준)는 조금 내린 302.6유로(한화 39만2000원) 수준이지만, 올 들어 주가가 무려 24%나 올랐다.

LVMH의 주가 상승도 매출액 확대에 기반한다. LVMH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8% 늘어난 108억54만유로(한화 13조9878억원)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8.5%)를 상회했다. 특히 중국 등을 포함한 아시아 비중이 지난해 28%에서 올해 1분기 33%로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을규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본부장은 “최근 해외주식 직구족들이 늘어나면서 해외주식종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은 전통적인 대장주도 많이 사고 있지만, 케어링과 에스티로더 등 여성들 소비가 많은 화장품 및 명품주들도 많이 상승했고,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코스피는 전세계에서 시가총액이 1.5% 밖에 안되는데, 이를 역으로 보면 98%가 넘는 시장에 진주가 숨어있는 셈”이라며 “자기자산 포트폴리오에 일정부분을 글로벌자산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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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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