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20일가지 매주 화,수,목 3일간 하루 두차례 실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나주 SRF 열병합발전 사업과 관련, 지역사회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나주시민 대상 방문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는 9월4일~20일까지 매주 화, 수, 목 3일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두 차례 진행된다.
공사는 작년 12월 나주 SRF(고형연료) 열병합발전소 준공 후 약 8개월간 가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부 시민들이 집회와 홍보물을 통해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어, 나주시민들에게 사업관련 사실관계를 명확히 알리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열병합발전소는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해 자체사용하거나 난방에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일반소각장은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담겨있는 비균질한 폐기물을 소각하지만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는 생활폐기물을 선별 가공한 균질한 성분의 고형연료를 사용한다.
이번 설명회는 나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콜센터를 통해 설명회 희망일 1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가 위치한 광주전남지사를 직접 방문하면 시설 견학 및 질의·응답을 통해 각종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으로, 공사 콜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