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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멕시코 무역협정 타결 속 혼조

기사입력 : 2018년08월29일 01:19

최종수정 : 2018년09월19일 17:4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8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멕시코가 NAFTA(나프타, 북미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에서 타결을 이뤄내자 다른 나라들과도 무역 분쟁이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부각됐지만 유로화 강세는 증시에 부담이 됐다.

파리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0.11포인트(0.03%) 내린 385.46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39.73포인트(0.52%) 오른 7617.22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0.89포인트(0.09%) 내린 1만2527.42로 집계됐고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5.89포인트(0.11%) 오른 5484.99에 마쳤다.

전날 미국과 멕시코는 무역협정을 타결시켰다. 멕시코와 무역협정 타결로 미국이 캐나다, 중국과도 무역갈등을 원만히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캐나다와 이번 주 내로 나프타 개정안 협상 타결을 기대한다고 말해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버텍스 캐피털 그룹의 제스퍼 레이머스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무역이 현재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큰 요소”라면서 “우리는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서 일부 진전을 목격했고 이것이 파급 효과를 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내일(29일) 발표되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지표 등이 최근 달러화 약세 흐름을 지지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IG의 크리스 비첨 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내일 발표되고 비농업 고용이 다음 주 발표되면서 달러화의 단기 약세가 곧 바뀔 수 있다”면서 “강해진 달러는 원자재 가격에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지수의 상승 여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속 및 광산주는 이날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BHP빌리튼은 2.83% 상승했고 글렌코어도 2.07%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8% 상승한 1.1722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3bp(1bp=0.01%포인트) 상승한 0.382%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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