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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산업부 장관 인선 주목...성윤모·홍남기·김효석·양향자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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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2기 개각, 오늘 오후 발표..산업 장관 '하마평' 무성
성윤모 청장 유력설...홍남기·양향자·김효석 막강후보 각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30일 오후 5~6개 부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후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 대다수 경제팀의 유임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고용 쇼크' 등 일자리 지표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산업부 장관의 교체가 유력시되고 있어서다.

특히 후임 산업부 장관은 기업 일자리 고용을 최전선에서 독려하는 한편 김 부총리 등과 손발을 맞춰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 혁신, 대기업 투자 확대 등을 원활하게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 경제부처는 물론 재계에서도 산자부 장관의 교체 가능성과 후임자가 누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백운규 산업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성윤모 특허청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성 청장은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산업부 정책기획관, 대변인 등을 거친 정통관료다. 또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실 산업경제정책과장,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산업정책 전반에 밝다. 

또 중소기업청에서 경영판로국장, 중견기업정책국장도 맡아 대·중소기업 상생정책 집행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30일 5~6개 부처의 중폭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사진=청와대]

성 청장과 막판 경합을 벌이고 있는 인사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양향자 전 민주당 최고위원, 김효석 석유협회장(전 민주당 의원) 등이 오르내린다.

홍 실장은 국무총리실에서 정부부처 조정업무를 총괄, 국정과제 전반에 대한 지식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규제개혁 업무를 맡았던 점도 강점으로 알려졌다.

관가 안팎에선 성 청장이 입각하지 않으면 홍 실장의 입각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홍 실장은 재정·예산 업무를 주로 해온 경제관료이기 때문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도하는 소득주도성장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기업정책 등에 유연하게 적용할 적임자라는 평이다. 홍 실장은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등 경제 부처를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으로도 근무했다.

특히 정책조정 업무 경험이 많아 경제 활성화, 일자리 마련 등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난 1년 간 부처 간 이견을 잘 조율해왔다는 평이다. 노무현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모두 청와대 근무를 한 이력도 강점이다. 강원 춘천 출신이며, 춘천고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홍 실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기획실(행정관·2004년 4월~2005년 1월), 정책기획수석실(선임행정관·2005년 1월~2006년 6월), 정책실(정책 보좌관·2006년 7월~2007년 7월) 등을 두루 거쳤다. 정책과 예산을 조율할 줄 안다"며 "수치 등 ‘디테일’에 강해 노무현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격려금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홍 실장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양향자 전 최고위원은 고졸 출신으로 삼성전자 상무를 지낸 여성 인재다. 양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16년 총선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인사로 많지 않은 여성 인재인 만큼 이번 개각에서 입각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대기업에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 임원 출신인 양 전 최고위원을 입각시키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정부가 혁신성장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삼성 출신 양 전 최고위원의 입각은 대기업과의 협조를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효석 석유협회장은 중앙대 경영대학 학장과 중앙대학교 정보산업대학원 원장,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등 경제 전문가로 16대·17대·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 민주정책연구원장 등을 지낸 정책통이다.

최근 정부가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부 장관 교체로 문재인 정부 2기 경제 활력이 제고될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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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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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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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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