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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방송영상마켓, 내달 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서 개최

기사입력 : 2018년08월30일 16:30

최종수정 : 2018년08월30일 16:30

'콘텐츠,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다' 주제로 진행
북유럽 에코라이츠·중국 아이치이 등 41개국 방송 관계사 참여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소개하는 '뉴미디어 페스티벌'도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국제방송영상마켓(BroadCast WorldWide, BCWW) 2018'이 9월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제방송영상마켓'은 국내의 우수한 방송영상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소개,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아시아 최대의 방송영상 국제시장이다. 2001년 시작해 한국 방송영상콘텐츠의 수출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콘텐츠,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다(Discover, the Infinite Potentials of Content)'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서는 방송영상콘텐츠의 수출 방식과 수출 장르, 플랫폼의 다양화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완성된 콘텐츠뿐 아니라 기획안, 콘텐츠 형식(포맷) 등과 같은 원천콘텐츠의 수출계약을 지원하고 드라마 중심에서 벗어난 예능, 다큐멘터리, 1인 매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수출 기회를 모색한다.

전시사로는 국내 주요 지상파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 및 복수채널 사용사업자, 독립제작사, 배급사 등이 참여한다. 대만드라마제작사연합, 태국 국립영상콘텐츠연합 등도 함께하며 북유럽 최대 배급사인 에코 라이츠(Echo Rights), 중국 최대 영상플랫폼 아이치이 등 전 세계 41개국, 200여 개의 방송 관계사가 찾을 예정이다.

전통 매체 외에 가상현실 콘텐츠기업 아바엔터테인먼트, 바로텍시너지 등도 참여해 첨단 영상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에는 수출계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개별 기업이 사용 가능한 상담 공간(비즈니스 라운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포맷마켓과 방송작가 국제포럼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진행한다. 글로벌 포멧마켓은 9월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방송포맷 콘퍼런스에서는 '복면가왕' 미국판 제작자이자 '아메리카갓탤런트' 포맷 제작자인 크레이그 플레티스(Craig Plestis)와 방송포맷 관련 전문가 진 셜라비(Jean K. Chalaby) 런던시립대학교 교수가 참석, '새로운 뉴미디어 환경과 방송포맷'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OTT(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 등 미디어콘텐츠를 제공하는 것) 서비스와 방송 포맷, 해외에서의 포맷 보호전략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강연도 이어진다.

[자료=문체부]

방송작가 국제포럼은 다음 달 5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크레이그 플레티스 스마트독 대표 등 국내외의 저명한 제작자와 방송작가들이 급변하는 매체 생태계에서 우수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기 위한 방법을 강연한다. tvN '집밥 백선생' 노윤 작가, MBC '복면가왕' 박원우 작가, JTBC '한끼줍쇼' 신여진 작가, '히든싱어' 유성찬 작가, '썰전' 정다운 작가 등이 참여하는 '작가 쇼케이스'를 통해 우수 콘텐츠 제작 과정도 공유할 예정이다.

웹·모바일 콘텐츠, OTT 콘텐츠 등 뉴미디어 방송콘텐츠를 소개하는 '뉴미디어 페스티벌(BCWW NewCon)'도 처음 열린다. 9월5일부터 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뉴미디어 콘텐츠의 흐름을 공유하는 학술행사(콘퍼런스)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상호 교류 행사를 운영한다. 우수 뉴미디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도 처음 개최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최근 한국 방송영상콘텐츠는 문화의 장벽을 넘어 세계인의 공감을 얻으며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방송영상콘텐츠가 해외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방식과 수출 장르를 다양화하고 새로운 매체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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