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롯데주류는 순하리 시리즈 신제품인 ‘순하리 깔라만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순하리 깔라만시’는 알코올 도수 12도에 용량은 360ml 제품으로 ‘깔라만시 과즙’이 들어 있어 깔라만시 특유의 톡 쏘는 새콤함을 즐길 수 있다. 출고가격 기준 962.5원이다.
깔라만시는 동남아가 원산지인 열대과일로 감귤, 라임과 생김새가 비슷하다. 달짝지근한 신맛이 강해 바로 먹는 것 외에도 각종 요리, 음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레몬보다 비타민C 함유량이 30배나 더 많고 특히 독소 해독 작용(디톡스) 덕에 피부미용,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로 유명하다.
회사 측은 기존 순하리 브랜드 제품의 ‘날씬하게 맛있는 착한 과일 소주(주세법상 일반증류주)’콘셉트와 깔라만시의 특징이 잘 어울려 ‘순하리 깔라만시’를 개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주에 깔라만시 원액을 섞어 마시는 음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제품 개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순하리 깔라만시’를 편의점, SSM 등 가정 채널을 통해 우선 출시하고 이후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순하리 깔라만시.[사진=롯데주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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