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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판매 돌입

기사입력 : 2018년09월08일 10:16

최종수정 : 2018년09월08일 10:16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 추석은 김영란법 개정으로 선물 상한액이 5만원에서 10만원 이하로 상향됨에 따라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0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 확대를 비롯해 상품 구성도 다양화하는 등 지난 추석보다 물량을 20% 이상 늘렸다.

특히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품목과 구색을 대거 늘렸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아쿠아몰에 추석을 앞두고 인기 선물세트 상품을 진열해 선보이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광복점]2018.9.8.

가격 대비 품질과 만족을 중시하는 가성비, 가심비 선물세트부터 품격 있는 가치 중심의 고가 선물세트, 생산자 직거래 선물세트,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선물세트와 이색 선물세트 등 사회적 이슈 및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주요 상품을 보면 한우의 경우, 생산자들과의 사전계약을 통해 10만원대 실속 선물세트를 3만 세트 이상 준비했고, 수산 선물세트는 굴비, 전복에 집중된 수산 선물세트에서 벗어나 장어, 자연산 대하, 고등어, 문어, 연어 등 어종을 확대했다.

취향대로 다양하게 구성한 혼합 선물세트 품목도 늘렸다. 한우와 육포, 한우와 더덕을 결합한 한우 혼합세트, 원하는 과일만 골라서 구성하거나 국산 과일과 수입 과일을 혼합한 선물세트 등도 새롭게 마련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강화해 한우, 청과, 와인 등 상품군별로 최고급 상품으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L' 선물세트의 물량을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1만 세트를 준비했다.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한우 세트인 'L - No.9세트'와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도 선보인다.

고객 신뢰도 제고와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정육, 청과, 굴비, 멸치, 수삼, 홍삼농축액 등 국산 농·축산물을 원재료로 50% 이상 사용해 가공한 10만원 이하 선물세트 상품에 농식품부 발행 '국산 농·축산물 스티커'를 선물세트에 부착해 선보인다.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 재활용에도 힘써 정육의 경우, 유색 스티로폼 대신 백색 스티로폼 생분해 소재와 재활용이 가능한 보냉 가방, 굴비는 스티로폼 대신 종이케이스로 변경, 확대했다.

선물 구매고객 대상으로 7일부터 22일까지 다양한 사은행사도 펼친다.

20만원에서 1000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매시 5%, 건강 상품군 20~40만원 이상 구매시 1·2만원, KB국민·NH농협·우리카드로 식품, 잡화 상품 30만원 이상 구매시 7%, 롯데백화점 롯데카드로 식품 추석선물세트 단일브랜드 30만원 이상 구매시 7% 등 다양한 롯데상품권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올 추석은 김영란법 선물 상한액 상향과 사회적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해 선물세트를 구성했다"며 "실속선물에서부터 명인명장, 생산자 직거래, 프리미엄,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선물세트 등 구색과 물량을 대거 늘려 준비해 추석선물세트 매출의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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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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