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노동

속보

더보기

역대 최대 일자리 예산에도 고용 참사…"정책 궤도 수정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기 하강인데 최저임금 인상 등 비용 충격"
"정책 수정 없으면 고용 반전 어려워"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부가 올해 역대 최고로 많은 일자리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고용 참사'는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까지 편성해 돈을 풀었지만 악화하는 고용 지표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전문가는 정부가 정책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렇지 않으면 올해 안에 고용 상황 반전은 없다고 전문가는 전망한다.

12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22조원을 웃도는 일자리 예산을 집행하고 있지만 취업자 증가 둔화 등 주요 고용 지표는 오히려 뒷걸음 했다.

정부가 올해 편성한 일자리 본예산은 19조2000억원이다. 본예산에서 일자리 관리 대상 사업 10조7000억원 중 7월까지 7조8000억원 집행했다. 여기에 상반기 편성한 추경 3조9000억원 중 2조9000억원이 청년 일자리 대책에 쓰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정부가 막대한 돈을 투입했지만 8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3000명 증가에 그쳤다. 실업자는 113만3000명으로 1999년 외환위기 이후(8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쇼크도 이어졌다.

전문가는 지금처럼 일자리 예산을 투입하면 고용 악화는 계속된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는 예산 투입 전에 기업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기는 하강하는 데 최저임금 인상 등 비용 충격이 가해졌다"며 "정책을 수정하지 않고 재정을 더 투입한다고 해도 실제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태윤 교수는 "현재 고용시장 상황과 지표를 보면 정책 궤도 수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홍성일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팀장은 "제조업 취업자가 계속 줄어드는 데 이를 개선하는 것은 단기간 내 쉽지 않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경기 위축과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정책적 판단이 고용 지표 악화로 이어졌다"며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는 특히 정부가 추가 일자리 대책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추가 일자리 대책에는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담겨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수출 주도 성장이 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내수 서비스 산업을 성장시켜야 한다"며 "소득주도성장이 수요 진작이라면 내수 서비스 산업 강화는 경제성장과 고용 창출 방안"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연달아 정책 궤도 수정을 조언한 가운데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책 수정을 시사했다. 기업과 시장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 추진 속도와 강도를 조절한다는 것. 특히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 등 시장에서 제기하는 문제는 청와대 및 당과 협의하겠다고 언급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지금까지 추진한 정책 재점검이 필요하다"며 "기업과 시장에서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도록 수정 및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