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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긴축 정책 반대 대규모 시위…"굶주리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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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아르헨티나에서 정부가 제안한 긴축 조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12일(현지시간) 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1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9 드 줄리오(9 de Julio)' 가에서 정부의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노동조합과 사회단체들은 이날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를 점령하며 국제통화기금(IMF)의 조기 구제금융 지지 아래 긴축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마우시리오 마크리 정부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높은 물가 상승율의 대책 마련과 정부의 공공시설 보조금 삭감 철회를 요구했다. 일부 시위자들은 빈곤 위기를 보여주기 위해 길 한복판에서 큰 솥에 스프를 끓여 사람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의 연간 물가 상승율은 31%로 계속 오르는 추세다.

정통과 좌파 경제학자들은 아르헨티나의 경제 전망이 암울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교통과 전기, 가스 요금을 더 내도록 하는 공공 시설 보조금 삭감 계획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물가를 더 끌어 올릴 것이라는 예측이다.

경제학자들은 아르헨티나의 연간 물가 상승율이 올해 말까지 4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물가 상승은 저소득층을 강타할 것이라며 소득의 상당 부문은 식료품 구입이 차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시위 주최에 가담한 바리오스 드 파이(Barrios de Pie) 단체의 다니엘 메넨데즈 대변인은 "가장 가난한 사람들은 현재 굶주림 직전에 있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기준 금리를 60%로 동결해 올해 말까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 상승율을 제한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지만 오히려 신용을 떨어뜨려 경제를 침체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의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통화가치는 내려가자 마크리 대통령은 대기성차관 500억달러에 대한 조기 금융구제를 IMF에 요청했고 현재 검토 중에 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3일 재정수입을 늘려 흑자로 전환하기 위한 비상 긴축정책을 발표했다. 내용은 정부 부처의 절반 이하 축소, 곡물 등 수출품에 대한 세금 인상이다. 니콜라스 두호브네 재무장관은 긴축정책으로 2020년까지 재정흑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구제 자금을 조기에 확보해 경제신뢰지수를 높이고, 재정을 흑자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정부가 교통, 전기, 가스 등 공공 서비스에 지급하던 보조금을 대폭 줄이면서 오히려 물가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달 아르헨티나 페소는 달러 대비 26% 하락했고 올해 들어서는 그 가치가 절반 넘게 떨어졌다. 이날 페소는 1.4% 내린 38.5달러를 기록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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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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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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