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정의용 "남북, 평양 정상회담 계기 무력충돌 방지 도출하기로"

기사입력 : 2018년09월13일 15:48

최종수정 : 2018년09월13일 15: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북, 군 당국간 신뢰 구축 넘어 초보적 수준의 군비통제 시도"
"남북 정상 만남에서는 구체적 비핵화 방안 논의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북한을 방문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이 상호 군사적 신뢰 구축과 무력충돌 방지에 관한 합의를 도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실장은 13일 제7회 서울안보대화에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는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라며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는 한반도 비핵화의 기본 전제이자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안보대화 개막식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2018.09.13 leehs@newspim.com

정 실장은 "남북 간 긴장완화는 북한 비핵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군사적 긴장이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핵 없이도 번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우리 정부는 4월 남북 정상회담 직전부터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6월과 7월 두 차례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렸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전을 보았다"며 "남북은 군 당국간 신뢰구축을 넘어 사실상 초보적인 수준의 운용적 군비통제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정 실장은 "우리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과정에 다시 돌파구를 마련해 북미대화와 비핵화 진전을 추동할 또 하나의 결정적 계기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의제인 △판문점 선언의 이행 상황 점검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과 공동 번영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 협의를 언급하며 "지난 번 남북 정상의 만남에서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목표에 대한 확인이 있었다. 이번 만남에서는 양 정상 간 더 깊이 있고 구체적인 비핵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최근 일시적으로 어려운 국면을 맞이한 북미대화의 물꼬가 다시 트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