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올 하반기 신메뉴로 중국 사천요리를 접목한 ‘치하오’ 치킨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bhc치킨은 이번 ‘치하오’를 선보임으로써 매년 2개 신제품 출시라는 가맹점과 상생을 위한 약속을 2013년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5년째 지키고 있다.
신메뉴 ‘치하오’는 바삭한 치킨을 라유소스와 중국 흑식초로 버무려 그 위에 고추튀김과 땅콩 등으로 구성된 ‘매직칠리’를 토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치하오는 중국 사천요리 스타일로 새콤 매콤한 바삭함이 잘 조화 된 에스닉푸드 개념을 도입했다. 에스닉푸드는 민족을 뜻하는 ‘에스닉(ethnic)’과 음식을 뜻하는 ‘푸드’의 합성어로 독특한 맛과 향의 이국적인 음식을 의미한다.
bhc치킨 연구소가 개발한 라유(고추기름) 소스는 에스닉푸드에 걸맞게 중국 사천요리에 사용되는 재료와 방법 그대로 구현한 고추기름과 마늘, 대파, 생강을 청주와 함께 조리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회사 측은 매운맛 소스가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것이 대부분인 것에 비해 ‘치하오’는 라유를 베이스로 한 새로운 범주의 치킨으로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치킨업계에서 신메뉴 개발은 타 외식업종에 비해 한계가 있지만 뿌링클 출시 이후 신메뉴 개발 붐이 일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라며 “이번 신메뉴가 업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하며 가맹점 매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치하오’ 한 마리 가격은 배달매장 기준으로 1만8000원이다.
bhc치킨 신메뉴 ‘치하오’.[사진=bh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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